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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화장장은 건립이 힘든 상황입니다.

부천시장이 추진한다고 될일이 아닙니다. 얼마전에 신문에 났지만 현재 상황에서 부천에 화장장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부천시민의 반대를 설득해야 하는것은 당연하고 부근 지자체(구로구, 목동)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 부천시민도 다 반대를 하는 판에 구로구쪽에 찬성할리가 없죠. 물론 시장이야 짓는다고 밀어부치겠지만 그게 힘으로 되는거라면 대한민국이 민주국가가 아닙니다.

그리고 녹지공간문제는 글쓰신분도 아시는걸 보이는데 1기신도시중에 적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시 말해서 삶의 질을 떨어드리는 수준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럼 현재 중상동의 녹지공간이 살기 각박할정도로 부족한가..

절대 아닙니다.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일단 대형공원이 중동에 하나, 상동에 하나가 있고 단지 사이사이에 남는 자투리공간을 소규모공원을 셀수없이 많이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주말에 중동 중앙공원이나 상동 호수공원에 나가 보세요. 사람이 적지는 않지만 많지도 않습니다. 신도시 주민들을 피크시간대에 다 수용하고도 공간이 남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많은 시간에 가도 나무그늘아래 잔디에 자리펴고 도시락 까먹을 정도 됩니다. 또한 신도시외곽으로 산들이 제법 있는 상황이라 녹지공간이 부족한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살기에 부족하지 않은 오히려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얼마난 산이 많아야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보다 적당한 규모의 녹지공간과 불편하지 않은 각종 편의시설들이 어울어져야 좋은겁니다. 어느 한쪽만 많다고 해서 좋은게 아닙니다. 중상동이야 말로 균형이 잘 잡힌 도시라고 장담합니다.

다만 중동이라는 이름은 문제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그냥 쓰는거지. 이제라도 알리면 됩니다. 이름보다도 내 사는곳을 홍보하지 않은 주민들의 잘못입니다. 지금 바꾸자고 일어섰으니 조만간 위상이 달라질겁니다.

이지역을 알아보셨다고 하셨지만 그냥 겉만보고 판단하신 것 같아서 한말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