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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지원시설 우선협상자 선정


(고양=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킨텍스 지원시설부지의 상업시설 Ⅱ 우선협상대상자로 프라임&메릴린치 컨소시엄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市)는 프라임&메릴린치를 비롯, 이움, 소풍 등 3개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평가한 결과 한류우드 및 일산 차이나타운과 연계해 개발하는 프라임&메릴린치의 안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프라임그룹은 차이나타운 사업자로, 한류우드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참여하고 있다.

프라임&메릴린치는 세계적인 금융 투자회사인 메릴린치가 1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프라임그룹과 농협, 금광기업, 프라임엔터테인멘트 등 5개 사로 이뤄져 있다.

프라임&메릴린치는 이에 따라 자금 투자 능력 등의 검증을 거쳐 내년 사업자로 최종 확정되면 2천370여억원을 투자해 2011년 완공을 목표로 2008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킨텍스 지원시설부지 상업시설 Ⅱ는 일산서구 대화동 2618 1만9천여 ㎡로 2004년 5월 레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법정 다툼끝에 계약이 해지돼 이번에 재공모 절차를 거치게 됐다.

한편 킨텍스 지원시설부지 8 곳 가운데 차이나타운, 상업시설Ⅰ은 사업자가, 스포츠몰, 수족관, 호텔, 상업시설 Ⅱ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각각 선정됐으며 공항터미널과 업무시설은 아직까지 투자자가 나서지 않고 있다.

kim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