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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기업]한국 전시컨벤션산업의 국제화 선도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 - KINTEX

전시컨벤션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시 산업은 비즈니스와 관광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일 뿐 아니라 신기술 제품 전시를 통해 첨단산업 발전 토양이 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전국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고양전시컨벤션센터(KINTEX)가 있다.

KINTEX는 전시컨벤션을 통한 무역수지 흑자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한국의 전시컨벤션산업의 국제화를 선도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또한 전시컨벤션 산업 활성화로 국제 전시컨벤션 도시로서의 고양시 위상을 높이며 경기북부 지역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과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국제적으로 비즈니스, 물류 중심의 기본 인프라를 구축해 동북아 경제중심국가로 발돋음하기 위한 역할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북이 통일이 되었을 때 통일한국의 경제중심 축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2005년 4월 29일에 개장한 KINTEX는 ‘2005 서울모터쇼’ 개최를 시작으로 전자전과 기계전, 그리고 2006년에는 ‘경향하우징페어’와 ‘한국공작기계전’등 국내 핵심산업 Big 5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산업구조가 전무한 고양시에 KINTEX가 개장 1년만에 49.74%의 가동률과 방문객 465만명을 기록하면서 도시마케팅을 통한 전시컨벤션 산업도시로서의 국제화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고양시의 위상정립과 한국 전시산업을 주도하며, 동북아 대표 국제 전문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

현재 KINTEX는 1단계 건립 운영결과 부족시절 확충의 필요성과 국내 경제성장에 따른 전시장 사용면적 수요증가, 그리고 큰 규모를 필요로 하는 국제전시회 유치 인프라를 확보하고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폴 등 무역전시장의 규모증가 추세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2전시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의 고객만족을 기반으로 한 부가사업 활성화를 위해 1단계로 특급호텔 규모의 KINTEX호텔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제2전시장 확장시 전시참관객만 연간 500만명 이상으로 추정이 되고 종합단지 완공 시를 대비해 대화역에서 KINTEX까지의 지하연결통로와 3호선의 연장노선 추진 등 광역교통 및 접근로 개선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KINTEX의 김인식 대표이사는 2007년 경영방향을 “우리나라 핵심산업을 바탕으로 한 국가브랜드 전시회 육성과 아시아 전시장간의 전략적 제휴와 해외 유명 전시주체자와의 협력사업 강화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 확충 및 국제 사업을 확대하고 제2전시장 확장을 대비한 운영 마스터 플랜 수립, 미래성장동력 전시회 및 문화산업 전시회 육성을 통한 전시컨벤션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인식 대표는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국제전시연합으로, 전세계 약 350여 개의 전시관련 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전시회 인증 및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UFI의 아시아 지역 보드멤버(Board Member, 이사)로 선임되어 “우리나라 전시업계와 해외 유명 전시업계간의 가교역할은 물론 국내 전시회의 국제화와 다양한 전시산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모색에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헤럴드경제200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