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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우드 조성사업 본격화

[YTN TV 2006-01-11 20:35]

[앵커멘트]

한류를 관광상품화 하기 위한 '한류우드'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한류문화 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공할 기반시설 건설을 3월부터 시작할 방침입니다.

김학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010년 완공 예정으로 단지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한류우드' 부지입니다.

전체 면적 30만 평에 사업비만 2조원.

아시아 각국을 휩쓸고 있는 한류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곳에는 한류문화를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뿐만 아니라 한류와 관련된 교육 연구시설도 함께 들어서게 됩니다.

한류우드의 기본시설은 한류 문화시설.

한류 역사관과 체험관을 갖춘 한류박물관이 건설되고 영화와 드라마, 게임 업체를 위한 제작공간과 공연장 등이 꾸며집니다.

이외에 한류관련 문화상품을 생산할 기업이 입주하고, 한류를 연구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아카데미 등 지원시설도 들어섭니다.

단지에는 부근 지하철과 연결되는 모노레일을 건설하고 지하에는 주차장이 만들어집니다.

경기도는 이들 한류우드 핵심시설 건설에 모두 3천7백억원을 투입합니다.

[인터뷰:손학규, 경기도지사]

"한류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공간을 꾸며 아시아의 한류문화를 더욱 활성화.."

이들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민간사업자가 오는 3월 중에 선정되면 한류우드 조성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