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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마을에 95년 입주하여 10년을 살고 있습니다.
한동안 일산의 제일 끝에 자리하여 별 재미를 못보았습니다.
그러나 킨텍스 오픈과 더불어 이젠 대화의 시대(서부가 더 맞을까?)가 온거라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곳 나쁘다는건 아님...네티즌들 무서워요..) 

주말... 한적한 아파트가 어느날부터 차량과 사람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우리 동네의 쾌적함과 멋진 소공원을 자랑할수 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통로길(남북방향길)외 옆길(동서방향길)은 주위에 아이들 그네타고 자전거.인라인 타며 놀고..가족단위로 사람 구경(?) 하녀 여유롭게 생활중)

솔직히 저 사람들은 일산과 주변 환경에 관심없을겁니다.
한시간 전철타고와서 킨텍스 모터쑈가 목적입니다.
북적거리는 장소도 역입구에서 킨텍스 건널목까지 입니다.
주중엔 사람도 드물고..주말 오전만 사람이 줄서고 있습니다.
저는 오전엔 잠을 오래 자기때문에 나갈일이 없어 불편함을 못느낍니다. 차량이 복잡하다고 하는데... 장성마을이 끝이기 때문에 일산 중심으로 움직이는 생활권이라 반대로 들어오는 차량피해 전혀 못 느낍니다.
오히려 장성마을 이외의 지역 사람들이 장성쪽으로 오느라고 피해 아닌가요? 어제 아침에 외곽으로 나가려다 호수로에 킨텍스로 오는 차량행렬을 보고 중얼 거렸습니다. "바보들.. 왜 길이 이거 하나밖에 없나?" 퇴근시간 자유로 길게 맊혀 있는걸 엊그제 보고 "바보들.." 행신으로 들어와서 일산 진입하는 길도 있는데...ㅋㅋㅋ" 물론 저 혼자 생각이었지만 나름대로 불편함이 없답니다.

문제는 느끼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잠깐의 겉모습과 오판으로 문제를 만들어 크게 생각하는 겁니다. 킨텍스가 대화동 소유도 아닐테고..일산 전체의 상징물인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주변을 더 어떻게 개발시키고.. 외지인에게 주변 우회도로 안내해주고(일산이 그리 막히는 곳이 아니라는 인식을..).. 발전적인 토론을 해야지 굳이 나는 여기에 살지 않으니까.....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킨텍스로 인한 이익과 발전이 일산 전체의 혜택이고., 불편과 손실이 있어도 전체의 문제입니다. 
제발 여러분... 쓸데없는거에 신경쓰고 토론마시고 발전적인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 갑시다. 
당사자는 불편을 모르고 느끼지 못하는데 왜 주변에서 떠들기들 좋아하는지...원... 보다보다 답답해서 두서없이 올립니다. (리플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