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작년초... 서울에서.. 분당으로 이사가려 하다..갑작스런 폭등에..포기
평촌으로 발을 돌리다가..좋은 곳 매물이 없어..포기..
의왕시를 두리번 거리다가..
우연히 일산으로 작년 5월에 계약하고 이사왔네요

처음 이사 올 무렵..남들 다 오를때 숨죽이는 일산에서..
그래도 전 호수공원과 쇼핑센타, 라페스타 등을 가족이 함께 산책하며..
나름대로의 풍류와 느긋함을 배웠습니다.

서울과 다르게..거리에서 부딛치는 경우에도 서로 사과 인사하는..
차량 운전도 양반스타일...
호수공원 산책 오시는 분들의 여유로움...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낮에는 아이들이 물놀이하고, 
밤에는 가족이 음악듣는..

이 좋은 환경에서.. 부동산 가격이야 어떻든 간에...
(물론 저도 재테크때문에 이사와서 천만원 오를때 어찌 기쁘던지..^^;)

이제 일산이 많이 올라서..만약 서울 변두리로 다시 이사가게 된다면..
호수공원과 분수대가 그리워 질 거 같습니다..

전..일산에서 배운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일산의 힘은 꼭 시세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환경이 우리 인생을  웰빙스럽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웰빙 일산...그것이 우리의 힘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