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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경이었는데 일산 초입에서 주차장 도달까지 1시간 가량 걸렸음... 무질서한 주차안내로 양보운전자경우는 계속 돌기만하다 주차하기도 힘들었는데 한시간만에 겨우 주차했음...
주차후에도 건물밖에 마련된 매표소(이곳도 한참을 헤맨후에 찾았음)에서 30분가량을 땡볕아래서 줄서서 기다리다 마침 현금이 없던터라 카드로 결재할려고 했더니 카드결재는 12개 매표소 가운데 단 한곳에서만 한다고 그리로 가라고 뒤늦게 이야기하네요...(다시 줄서서 30분 기다릴생각하면 아찔...그래서 출입구에서 기다리던 일행에게 긴급으로 현금지원 요청해서 겨우 매입해서 들어감. 다른 창구 앞에서도 카드 결재할려고 하다가 열받은 분들의 안내부족에 대한 항의성 소리들이 다수 들리고 있었음.)...그래도 다들 별 군소리없이 줄 잘서서 기다리더군요...이제 한국은 선진국민...
모터쇼라고 들어가보니(들어간 시간은 4시경) 각회사간의 부스경게가 명확하지 않아서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이 안감... (급조한 모터쇼가 아니라면 이럴수 없다는 실망감만...씁슬했지요. 아무리 한국돈이 가치없다해도 8000 원은 적은 돈이 아닌데 한번 영화보는 정도의 보람은 있어할것인데도...전혀 그렇지가 못했지요.)...행사장내 전시용자동차는 거의 국산 자동차 일색에 그나마 일반인들의 관심과는 거리가 먼 버스종류나 트럭들이 대부분, 그외는 이미 출고되어서 팔리고 있는 흔한 차종류(예를 들면 스포티지 같은것...)...외제차요? 외제차 영업소 가면 흔히 보는 차들인데 더 볼것 있나요? 재미없어서 그냥 대충 둘러보고 몸만 힘들어서 나왔습니다...

일산 국제박람회?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서울 삼성동에서 열렸던 모터쇼 갔을때도 한참을 줄서서 기다린적 있지만 승용차접근이 힘든적도 행사장내에서 구경하기 힘든적도 없었는데...)

주차문제(주차장 절대부족), 행사조직의 무성의, 위치상의 문제인지 승용차 이용시 많은 사람이 모일경우 접근이 너무 어려운 곳에 위치함...
지하철이요? 타지역 사람들이 지하철로 접근하기엔 너무 멀리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것 같네요.
일산근처 주민들만의 전시장이 되지않을려면 많은 개선이 필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