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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문촌 부영 21평형 남향(사실 약간 남서향이죠) 의 경우 시세가 1억 5천 이상인 것 같더군요. 부동산 확인 결과입니다.

일산의 주상복합 아파트들은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지가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지 못하고 좁고 번잡한 경향이 있습니다. 아래 상가들이 있다 보니...

문촌 부영은 주엽역 5분 거리의 역세권이며 버스 정류장도 3분정도 거리에 있고 킨텍스 IC도 가까워 대중교통과 자가용 이용이 모두 편리합니다.

또한 롯데마트가 걸어서 5분 거리로 지척이며 단지 후문쪽으로 이어진 공원길로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노래하는 분수대, 호수공원, 킨텍스 모두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구요, 앞으로 생길 차이나 타운, 한류우드도 마찬가지지요.

21평 남향동 (1507동) 앞은 소형 아파트로서는 보기 드물게 큰 공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앞 쪽과 양 옆이 트여있어 일조량이 많고 통풍이 잘 되어 쾌적합니다. 또한 차가 다니는 도로와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어 조용합니다. 문을 마음껏 열어두고 살 수 있지요.

아시겠지만 일산의 21평급(전용 15.**평) 아파트들은 다 복도식입니다. 동급의 아파트 중 부영만의 단점은 아니라는 거지요. 부영의 단점이라면 아파트 전면 폭이 좀 작다는 것입니다. 리모델링에는 불리한 조건이지요.

하지만 부영은 층수도 낮고 (12층) 용적률이 낮아 좀 더 기다렸다가 재건축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봅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재건축이 되면 대박날 아파트가 바로 문촌 부영이지요. 사실 리모델링에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고 재건축 규제가 완화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으니 아주 기대못할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뭐 아주 장기적인 안목에서 봤을 때 얘기구요...

리모델링이니 재건축이니 생각하지 않더라도 문촌 부영은 지금 현재로서도 21평급으로 신혼 부부가 살기에는 아주 훌륭한 아파트라 생각됩니다.

일산의 24평 이하 소형 아파트는 지금 사두시는 것이 좀 더 번듯한 집에 전세나 월세로 사시는 것보다 훨씬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