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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가 이전되면 서울 경기지역 사람들이 수도를 따라 가게 될까요?물론 일부는 그렇겠지요. 그리고 수도 이전 전후로 잠시 위축되긴 하겠죠. 그러나.....오랜 기간 구축되어온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의 인프라는 단시간에 그 영향력을 잃어버리지는 않습니다.

만일 서울이라는 지역을 그대로 들어다가 충청권으로 옮긴다면 모를까 수도를 바꾸었다고 서울이 주저앉지는 않습니다. 일부야 움직이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곳에서 조성된 각종 생활 기반을 바탕으로 살고 있는데, 수도가 이전되었다고 하던 일 다 놓고 갈 수는 없지요.

그리고 수도이전이 언제 이루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결정되어 실행된다 하더라도 수도가 온전한 도시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테지요. 일산도 10년이 다 된 지금에서야 살만해 지지 않았습니까? (각종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

악재인지, 호재인지 우리네 짧은 머리로는 모르겠지만, 살 사람은 여기서 살 겁니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