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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단독주택,주변택지지구에 관해서 댓글이나 메일등이 

있어서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올립니다.

<조망권>

물론 같은 평수이면 조망권,아파트브랜드,아파트 층수가 영향을

많이 줍니다. 향이나 아파트구조 등이 또 작용하겠지요..

실지로 후곡 LG등이 그렇지요..또 30평대의 한계도 아울러 있고요..

그러나 요즘 90 ~ 100평대의 아파트가 나오는 마당에 상대적으로

68,9평도 좁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부모동거세대도 그렇고 또 부부만 살아도 80평대에 사는 사람있습니다.)

그래서 50평대에는 참을 수 없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요..

요즘 아파트평면이 다르다고 하시지만 요즘 신평면은 신평면대로 비교하

더라도 평수의 차이는 엄연한 것입니다.

50평대면 충분한데 왜 그러지 할수도 있지만 일부 그렇지않은 사람도

있다는 거..다른 취향인정해야 합니다.

집이나 차는 줄여가기 힙들다고 하지요..

일부 40평대가 50평대보다 더 비싼 곳도 있겠지만 대세는 아니고 예외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건 트렌드, 대세이고요..

해서 제가 말씀드린 글의 요지는 대형화 트렌드이고

같은 평수간에 님께서 말씀하신 조망권등이 중요하다는 것 아울러

동감합니다.

그리고 69평과 57평 또 47평..각각 10평씩 차이정도이니 

사람에 따라 큰의미는 없을 수도 있지요..

혹은 꽤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그러나 49평과 69평은 20평차이로 많은 차이가 나고 모든 방의

크기가 다르고 갯수도 다릅니다.....

물론 같은 아파트에서도 1층과 로얄층은 큰 차이가 나고

근래에는 고층선호취향이 추세인 듯도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요즘의 대형화 추세는 송도신도시등의 

100평대아파트 분양예정에서도 보이듯이 남과의 차별을 원하는

부자들의 심리를 읽은 트렌드이고 홍콩이나 미국등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현상입니다. 명품선호와 비슷한..

뭐 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보진 않지만..

거기에다 IMF이후의 소득 양극화현상이 자산양극화로 진행되어

아파트시장에도 과거에 없던 초대형이 생기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타워펠리스가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빌라에만 존재했던

100평대를 아파트형태로 대단지로 구현한데 있습니다..
(그전에는 웬만한 부자들은 빌라나 단독에 살았고 실지로 압구정동의
아파트도 부자라기보다는 성공한 중산층이 사는 곳정도였지요.
오히려 광장동 워커힐 77평이 제일 컷고 부자들도 많았지요..) 

대형에 대한 수요를 삼성이 잘 읽은 거 겠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32평이 무게중심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40평대가 기준이 됐지요..(평당가를 선도하기도 하고요..)




어쨌든 고양시에 100평대이상의 아파트가 생겼으면 합니다..

아마 그러면 파크뷰,타워펠리스 정도의 랜드마크가 되고

지역이미지도 업그레이드되리라 생각합니다.(부자들이 산다는)


<신평면>

3베이니 4베이니 하는 것도 비슷한 평수에서 의미가 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들 40평대같은 30평이라고 광고

하지만 구평면의 40평대보다는 신평면의 30평대가 아무래도 좁고

40평느낌이 난다는 것이지  결국 30평대입니다.

복숭아맛 쿨피스(옛날음료임)나 게맛살같이...

구평면도 인테리어,리모델링 잘하면 허접한 신평면이상입니다.


<단독주택>

개인적으로 일산 정발산주변의 단독주택 30군데이상 봤습니다.

주택은 구조가 다 달라서 호가도 천차만별이고 구조도 다양하더군요.
(그래서 헷갈려서 여러군데를 보게됐지만요...)

연예인이나 잡지에 나온 집들도 봤지만 대부분 70평대의 대지에

용적율 100%로 지었고(물론 미니3층이나 지하를 활용해 실제 건평은

90평대로 나오기도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은 있습니다만 1층 방1개,

2층 방 3개의 구조가 제일 많습니다.(지하 방 빼고..)

해서 65평이상의 아파트보다는 좀 좁은 느낌입니다.

물론 2개필지를 하나로 만든 큰 집도 있지만 극히 일부분입니다.

그래서 고급의 느낌과는 거리가 있고 아담한 형태입니다.

분당은 중심지는 아니지만 80 ~ 100평대의 고급빌라,타운하우스.

대지 100평이상의 주택들도 구미동,분당동등에 꽤 많습니다.

가격도 일산보다 비싸고...

그런데 그사람들 주상복합으로 많이 이동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7년정도 아파트에만 살아서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

선호합니다만 아직은 트렌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린 글의 요지는 대형아파트선호의 트렌드이고요..

<택지지구>

말씀드렸다시피 사람은 자기가 사는 곳이 제일 익숙하고 

또 자신의 사정에 맞는 곳에 갔기 때문에 그곳이 제일

정이 갑니다. 누가 고향이나 자기 사는 곳 욕하면

화가 나지요..

2배가격을 주고 목동의 낡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나름대로 비싼아파트에 산다는 만족을 하며 살 것이고

바로옆 또는 길하나건너 새아파트,신평면 아파트를 반값에

주고 사는 사람은 깨끗한 건물과 신평면에 만족하며 살겁니다.

그리고 그가치는 부뱅사이트에서 떠든다고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결정되는 겁니다.


어느 곳이나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자신이 사는 곳의 단점은 사실 잘모르고

장점은 크게 보이는 것이 또 인지상정인 것 같군요..

98년도에 일산에 왔는데 그때만해도 롯데백화점등도 없고

여러가지 시설들이 강남에 비해 미흡했습니다..

그러나 많이 좋아졌지요..

그런데 그때쯤 불편을 못견뎌서 일산을 떠나 컴백 서울한

친구들은 불편해서 어떻게 사느냐고도 합니다..

자기가 경험해보지않으면 모르고 또 그경험도 시간에 따라

자신의 입장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 것이 인간의 기억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산갈님의 글을 좋아합니다.

빌라에 살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누구도 깍아

내리지 않고 자신이 사는 곳을 멋지게 그려내십니다.

정말로 이웃으로 사귀고싶고 한번 쐬주한잔 하고픈 분입니다

제가 일전에 올린 벙커도시라는 글에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글의 요지는 아파트는 커뮤니티를 보고 사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러한 취지에서 이산갈님의 사시는 단지는 행복할 거라고 봅니다.


부디 일산도 행신도 화정도 원당도 다 고양시민으로서

이산갈님의 글을 본받아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일산이

다정하고 멋진 이웃들이 사는 곳으로 보여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