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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정신도시 사통팔달 교통망 뚫린다 기사작성 : 2006-09-13






[운정신도시가 사통팔달 교통망이 뚫려 교통환경이 여느 신도시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사진은 운정신도시 사업지구 현황 사진).]
판교신도시의 분양경쟁률이 수십대 일로 청약열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판교라 할 수 있는 운정신도시에 초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5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사통팔달 교통망이
뚫려 교통환경이 어느 신도시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운정신도
시는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운정택지개발사업(시행 주택공사)은 자족기능을 가진 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총면적 9,408천㎡(285만평)에 총사업비 76,613억원을 투입 2009년
까지 완공예정인 사업으로 이곳 택지개발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량을 처
리하기 위해 도로 8개구간(49.2㎞) 확장, 신설 및 접속시설 10개소 신설
등 개선대책에 총 20,2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2009년까지 완공될 운정신도시에는 ▲ 제2자유로 12.6㎞ ▲ 제2자유로
연결도로(운정신도시-고양시 대화IC) 7.1㎞ ▲ 제2자유로 연결도로(고양
시 강매IC-상암동) 5.2㎞ ▲ 김포-고양시 관산간도로 7.6㎞ ▲ 신도시서
측 우회도로(운정지구-지방도359호선간) 7.2㎞ ▲ 파주시 금촌-고양시
성석간도로 2.7㎞ ▲ 신도시-일산간도로 3.1㎞ 등 이 신설되게 된다.
또한 대중교통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정지구-상암동구간을 연결하는
BRT노선을 제2자유로에 설치 운영하는 등 이같은 파주운정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많은 기
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파주시는 지난 8월4일 환경, 교통, 재해, 인구 등 제영향평가
심의를 건교부에 신청, 현재 중앙부처간 협의 중에 있어 이를 토대로 통
합실시계획(1,2지구 포함)에 반영 건교부가 이를 승인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오는 11월 통합실시계획이 승인될 것으로 보여 오는 12월 2단계지구 착
공 이후 택지분양이 실시되고 분양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실시될 예
정이다.
현재 파주시는 운정신도시가 착오없이 시행되도록 주택공사 및 유관기관
과 주기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운정신도시는 지난 2001년1월 최근 지구지정된 운정지구 택지개발
사업에서 출발 서울시계에서 15㎞, 일산신도시에서 2㎞밖에 떨어지지 않
아 개발잠재력이 높고 2008년 복선전철화 예정인 경의선, 자유로, 26번
국지도, 359지방도 등 기간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접근성이 용이하여 장
차 대북교류의 배후관문도시로 가능성 등을 들어 285만평의 신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운정신도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단한 휴대단말기
로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영유할 수 있는 첨단정보
화도시(U-City)를 구축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윤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