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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부에서 운영하려는 부동산 정책은 어떤것이 있을까?
그리고 경기 서북부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나눈 이야기를 종합하면 대략 차기정부의 부동산 운영 정책이 정리되는 것 같다.

1. 차기 부동산 정책은 회전율을 올리는 정책이다.
회전율을 올리려면 종부세나 양도세의 일시적 완화나 1가구 주택의 종부세 제외 등 이 이야기 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일시적인 회전율을 올려서 나오는 매물을 시장이 소화 해 줄수 있느냐 인데, 세계적인 부동산의 흐름과 경제적 운영, 유가문제, 서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시장의 느낌이 전달될 수 있다고 본다.

회전율을 올리는 방법중에 가장 현실적 방안은 대폭적인 부동산 정책의 손질이지만, 그 정책은 입법기관인 국회가 풀어 주어야 하는 부분이라서 차기 대통령이 누구냐가 문제가 아니라 차기 의원선거에 더 포커스가 맞추어 져야 할 부분이다.

정책적인 판단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다만 부동산이라는 부분이 차기정부가 야당이 된다면 부동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부분이 강하게 작용하여 지금보다 더 정책적으로는 시장 정책이지만 가격적으로는 하향 안정이 될 수도 있다.

2. 서울 재개발, 뉴타운 정책은?
이는 훨씬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한강 르네상스 정책과 맞물려 많은 서울의 변화가 올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한강변의 아파트가 너무 고층으로 개발이 되어 뒷편의 아파트들은 조망권에서 많은 피해를 보게 된 것이 도시전체의 스카이 라인에 마이너스 효과다.

어찌 되었든 차기 정부는 서울의 개발에 많은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 용산뿐만 아니라 서울의 전체가 년차별로 개발이 될 것이고 이로인하여 서울로 진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인 서울, 과연 어느정도가 될 지 모르지만 현재로 보아서는 분명 서울의 개발이 서울의 부동산의 가격을 안정 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확률이 높다.

3. 정부의 실거래가 및 각종 지표관리에 대한 신뢰도
솔직히 이 부분은 믿고 싶지 않다. 건교부의 데이터도 믿기힘든 부분이다. 지금 정부가 지자체별의 모든 정보 즉 실거래가를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은 사실상 없다고 본다. 그러다 보니 모든 데이터를 배치로 입력하여 관리하는 수준이다. 즉 매매건수도 실 매매건수 대비 데이터는 신뢰도가 상당히 낮을 수 있다고 본다.

4. 차기정부가 보는 경기 서북부의 지형도의 변화는?
참여정부보다 보수적인 야당이 집권을 한다는 가정하에 경기 서북부는 지금의 정부보다는 많은 메리트를 줄 것 같치 않다. 다만 파주신도시가 분양이 되고 성향이 모두 야당인 단체장들이 많은 이유로 보너스적인 혜택은 반드시 예상이 된다.

교통문제는 경의선과 지하철 몇개의 지선이 연결되거나 연장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지역별 모노레일도 상호 연결될 확률이 높다.
고양시는 남북의 경제협력이든 통일을 위한 준비든 전진기지로 사용되는 것은 분명하다.

화전지구가 개발이 될 확률도 높다. 또한 작년에 나온 명품 신도시도 다시 진행될 확률이 높다. 이유인즉 고양시가 2020년 도시사업계획을 보면 500만평 가량이 Provision 되어 있기 때문이다.

파주는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신도시의 개발은 물론 남북경협관련 개발이 너무나 많아 질 듯 하다. 일산 및 고양시는 파주를 지원하는 곳으로 서북부의 중심이 될 것이고 파주는 발전을 거듭하여 고양시의 인구 절반의 도시로 성장할 것 같다.

5. 한강변의 개발은?
뉴스에서도 많이 보았지만 철책제거로 인한 대책과 대안은 모두 나왔다. 문제가 있다면 환경보호가 문제인데, 이 습지의 보존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돌려줄 면적에서는 그리 많이 확보하기 어렵다고 본다. 워낙 좋은 습지가 존재하여 파주에서 고양시까지는 고수부지 처럼 만들어 내기엔 많은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 다만 습지체험학습장이나 산책을 하는 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

6. 100층 빌딩 및 브로멕스 산업 등 ...
100층은 반드시 건설한다. 장항/대화벌의 앞은 계속하여 개발이 될 것이다. 다만 그 속도는 분명히 페이스 조절을 한다.2012년이 고양시의 정점이 된다면, 2014년이 파주시의 개발이 어느정도 완료가 될 것이다.

브로멕스 사업의 완성도 2012년 정도라고 본다. 이 사업이 완성이되면 고양시는 MBC, SBS 등 뉴스만 제외하고 제작센터는 모두 일산에 두고 있다.이것이 주는 변화는 사실상 크다. 교통량을 보면 지금 일산으로 IN 되는 사람들, 자유로를 타고 파주시로 가는 사람들이 엄청 늘었다.


7. 고양시에 관광벨트가 만들어 진다.
킨텍스 2차, 호수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2006년도 740만명에 이른다. 이것은 우리나라 관광을 찾은 외국인의 1년 수 보다 더 많다. 이처럼 고양시의 전시장,호수공원은 이미 전국에 널리 알려 져 있다. 여기다 킨텍스 2차, 한류우드, 호수공원, 차이나타운,브로멕스,100층 빌딩, 공항터미널,스키장,아쿠아리움 등 많은 인프라가 들어서면 내국인은 물론 고양시에 많은 관광자원이 생겨서 자족도시로 가는 초석을 다지게 된다.

개략 2008년도 부터 차기정부에서는 경기 서북부가 초점을 받기 위하여는 고양시민들과 파주시민들의 단결이 필요하다. 역설적으로 말하지만 시민들의 힘이 존재하는 가운데 도시는 발전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