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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류우드 기반공사 착수
[뉴시스 2005.12.16 16:45:36]

[수원=뉴시스】경기도는 16일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한류우드 착수 선포식을 열어 기반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지사 등 5000여명 참석해 한류우드 홍보관 개관식과 착수선포식, 축하행사, 불꽃축제 행사 등을 개최했다.

고양시 장항.대화동 일대 30만 평에 조성될 한류우드는 한류 콘텐츠의 생산 및 소비시스템을 하나의 공간에 배치, 한류를 테마로 하는 산업클러스터로 개발된다.

도는 이 곳에 한류IBC(국제비즈니스센터), 테마파크, 호텔, 한류벤처센터, 영상제작스튜디오, 한류뮤지엄 등의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테마파크와 UEC(상업) 부지(8만5412평)를 대상으로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으며 내년 3월 10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복합시설과 호텔, 업무.상업 부지인 4만3894평은 내년 상반기 별도 공급할 계획이다.

나머지 한류IBC센터 등이 들어서는 2만5441평 등 15만여평은 특별공급되거나 도로, 광장 등 공공용지로 꾸며진다.

도는 한류우드가 조성되면 연간 60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8조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만2800여명의 고용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열풍으로 만드는 촉매제가 바로 한류우드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류로 표출된 한인국의 문화적 잠재력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환원시키는 산업인프라 기능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명식기자 yeujin@newsis.com


경기고양 ‘한류우드’ 첫삽 뜬다
[파이낸셜뉴스 2005.12.15 19:21:04]

경기도가 16일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한류우드(韓流-wood) 착수 선포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월1일 한류우드 조성계획이 발표된지 10개월만에 공사에 들어가는 한류우드는 한류 콘텐츠의 생산 및 소비시스템을 하나의 공간에 배치, 한류를 테마로 하는 산업클러스터로 개발된다.

도는 이를 위해 고양시 장항?대화동 일대 30만 평에 조성될 한류우드에 한류IBC(국제비즈니스센터), 테마파크, 호텔, 한류벤처센터, 영상제작스튜디오, 한류뮤지엄 등의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전체 사업용지 30만 평을 3개 구역으로 나눠 테마파크와 UEC(Urban Entertainment Center)가 들어서는 1구역(8만5000평)을 우선 공급하고 복합시설과 호텔부지로 이루어진 2, 3 구역은 내년 상반기 별도 공급할 예정이다.

도가 직접 건립할 한류IBC에는 국제문화기구,국제회의실,한류뮤지엄, 한류아카데미, 디자인박물관을 유치하고 2구역에는 민간투자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풍물, 음식, 특산품 등을 보여주는 테마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한류우드가 테마파크의 입지를 구성하는 3대 요소인 자연경관, 배후시장,교통체계에서 탁월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일산의 공중파 방송 제작센터, 한국국제전시장, 호수공원, 파주출판단지, 헤이리예술마을 등 대규모 연계시설과 인접하고 있어 문화관광산업 측면에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달 25일 고양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현대건설, GS건설, 쌍용건설, SK, CJ를 비롯, 랜드마크USA, IDF America 등 외국계 테마파크 개발사 등 국내외 200개업체 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국내외의 관심을 끌었다.

도는 내년 2월말까지 공급신청서를 접수받아 엄정한 심사를 통해 3월10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16일 착수선포식 및 홍보관 개관식에는 기업과 문화계, 방송?연예계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선포식후에는 한류우드 공사현장에서 대규모 불꽃 축제가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한류우드 조성사업의 착수를 국내외에 알리고 한류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에 경기도가 앞장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해 착공과 함께 선포식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