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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류우드 단지에 들어서는 호텔 규모가 총 3816실로 확정됐다.

경기도 제2청은 최근 외부기관에 의뢰해 한류우드 개장 이후의 방문객 수를 예측한 결과, 1~3구역에 총 3816실을 공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인근 킨텍스 지원시설에 2000실,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1000실 등 경기도에 대규모 숙박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는 점을 감안해 기존 6000실의 잠정안에서 축소 조정한 것이다. 용역 결과 한류우드 개장 이후 방문객 수는 당초 예상치(연인원 215만명)에서 조금 줄어든 195만명으로 예측됐다. 제2청은 "10여년 전 데이터를 근거로 산출한 기존의 6000실 확충 계획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규모를 조정하게 됐다"며 "최대 750실을 공급하는 2구역에는 공모 조건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