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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산은 마을마다 대표되는 단지 위주로 군웅할거하다가
작년부터 강선우성이 조금 앞서가다 올 들어서는 독주를 하는
모습입니다.

가격도 57평형 로열층은 매물이 없는데, 호가는 국민은행
상한가보다 2~4장 정도 더 주어야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중개업소에서는 얘기하더군요. 이런 추세라면 내년 정도면
00억은 돌파할 것 같습니다.

이 곳 57평이 가격을 이끌게 되면 단지 내 다른 평형도 오르게
되고, 이는 곧 다른 마을의 아파트들도 덩덜아 오르게 되어
일산 전체적으로도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결국, 멀리 사는 저 같은 사람도 득을 보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환경 변화로 이곳이 아닌 타 단지가 가격을 선도하는
대표 단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또 어떻습니까?

일산 아니 고양시 전체 집값을 선도해주니 또 고마운 일이죠.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이나 도곡동 렉슬, 삼성동 아이파크가 강남에서
선두를 유지하면서 집값을 이끈다고 욕하는 다른 단지 주민 없습니다.

파크뷰가 분당 시세를 이끈다고 욕하는 분당 분은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가 사는 곳도 덩달아 오르니 "고맙다."고 합니다.
그런 단지가 자기 지역에 있음을 오히려 자랑스러워 합니다.

고양시 전체적으로도 일산이 오르면 주변의 택지지구도 오르게 되어,
일산의 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지역 대표(선도) 아파트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제 주변에 보면 강선우성 때문에 일산을 새롭게 보게된 서울이나
분당 사람도 많습니다.

남이 나보다 조금 앞서 간다고 미워하기 보다는 좀더 거시적으로
볼 줄 아는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