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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보물님께 제 글을 그런 느낌으로 받아드렸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논의의 핵심을 너무 과도히 앞서나가는 느낌을 저도 받고 있군요

<해명 또는 보물님 의견의 일부 오류>
1. 호수로변 아파트의 소음문제
표현하신 것 또는 일반적으로 알고 계신 것보다 전혀 심각치 않습 니다
베란다확장 등을 하여도 요즘은 시스템창호나 이중창을 하여 거의 못느끼는 수준입니다
전망보다 문제되는 것이 소음일 텐데 보물님 표현대로 라면 이 아파트들은 아무도 찾지 않는 최저가 아파트가 되었겠지요
2. 오피스텔은 비교대상으로 하지 않았음
물론 호수공원중간에 위치한 오피스텔의 전망이 더 좋은 것은 알지만 아파트와 구조적, 태생적, 주거환경적으로 차이가 있는 오피스텔은 논외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제 글의 핵심은 다만 이렇습니다
호수마을이 마을이름만큼 호수와의 근접성, 전망권, 생활환경 등에서 독점적, 우월적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지역도 각 부문에서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 뿐입니다(특히 일산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특히 강선우성과 호수엘지의 가격을 각 평형별로는 언급하지 않고 다만 조망권위주의 내용만을 언급하였는데 30평대의 가격운운하며 앞서가시니 당황스럽습니다(물론 호수엘지 30평대가 호수전망권 등으로 인하여 강선우성 30평대보다 시세가 우위에 있는 것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4. 일산아파트들은 각 위치의 장점에 따라 많은 시세변동이 있어 왔습니다
특히 30평대에서 과거 최고가가 역세권 및 호수공원 근접성으로 호수엘지, 호수청구, 강선두산, 강선뉴삼익, 강선삼환 등 이었으나 요즘은 과거에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후곡마을 엘지롯데 등이 학원가 밀집 등으로 30평형대 최고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한편 강촌마을은 전체적으로 최고가를 형성하기 보다는 특히 강촌우방이 최고가를 유지중인데 이는 인접 광장공원 프리미엄에 과거 우방이라는 명성이 추가요인이며(탄탄하게 잘 지었다는 평판이 많이 있음) 단지 시범마을이라는 것 때문에 고가인 것이 아니며 실례로 강촌우방 바로 인근 모단지는 유사한 환경여건에도 불구하고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강촌우방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시세가 형성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일부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드리며 타인의 글을 너무 확대곡해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