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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구와 관련하여 너무도 깜짝놀랐습니다

고양시의원이 31명인가로 아는데 그중 신도시지역 의원이 약10여명정도 인것 같은데 어떻게 분구안에 반대한 의원이 2명밖에 되질 않는지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신도시주민의 대다수가 동서분구에 반대하는데 따라서 최소한 신도시쪽 의원들은 반대표가 나왔어야 하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 필시 무슨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 이유가 무언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혹시 아시분 있으면 리플바라고요(제 생각엔 분구에 따라 의원수가 늘어나는 것 때문은 아닌가 합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제 생각이 맞다면 자기들의 당선가능성을 높이기위해 전주민의 의사를 배신한 더더욱 큰일날 사람들이고요)

신도시의원중 반대한 의원과 반대하지 않은 의원들의 명단은 꼭 밝혀야 합니다. 주민들의 의사와 완전 거꾸로 표결을 한 사람들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하여 그에 따르는 응분의 댓가를 치를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구일산이나 덕양구쪽 의원도 아니고 신도시쪽 의원들이 이럴 수 있나요. 주민을 완전히 바지저고리로 아는 겁니다.

몇일전 ktv대담을 보니 고양시 총무국장과 시의회 자치위원장이던가 하는 분이 나와서 궤변을 늘어 놓던데 정말 못참겠더라고요. 여론조사결과 절대다수(85%)가 찬성하였고 시의원투표결과 2명만이 반대하였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반대하시는 여자패널 두분은 답답할 정도로 너무도 얌전히 대응하시데요. 

제발 부탁인데 그 여론조사란거 이권과 관련된 공무원들 당신들이 직접 주관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분구가 그렇게 절실하고 진정 여론조사에 자신있다면 한국갤럽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뢰하여 보십시오. 너무도 명백한 민심을 그렇게 뒤집을 수 있는 지 대단들 하십니다

고양시공무원님들! 축하드려야겠네요. 이 어려운 경제여건하에 350억을 들여 각종 청사 중복하여 짓게 되고 공무원수 늘어나 급여대폭늘고 대부분 한직급씩 승진도 가능하고 신나겠네요 주민들은 강남보다도 비싼 재산세에 불필요한 분구비용 부담에 허덕이는 데 말입니다. 증가한 인구에 비해 공무원수가 부족하여 분구하여야 한다는 논리인데 그래서 주민서비스가 신속하고 더욱 친절할수 있다는데 전 일산에 10년을 살지만 시청/구청 몇번 갈일도 없었고 가보니 지금도 전혀 불편없이 잘 처리되던데. 더구나 내년이 공무원수 재조정년도라는데 왜 굳이 지금시점에 밀어부치는지 이 걸 봐도 그대들의 저의를 알겠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