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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성이나 문촌우성3단지 모두 제게는 그림의 떡이지만 둘 다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그냥 저 같은 문외한이 보기에 단지 전체적으로는 강선우성에 좀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문촌우성의 장점에 대해서는 잘 설명해 주신것 같고요.

49평 305동의 경우 공원 조망 때문에 59평과 시세가 비슷하고,
69평 중하층 시세와 비슷할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억 이상 하는 아파트를 구매할만큼 제가 돈이 많다고 가정하고,
굳이 두 아파트의 차이에 대한 이유를 대자면요.


1) 최대 평수의 대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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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문촌우성 69평은 인근 문촌삼익68평, 강촌우방68평에
비해서도 조망이 많이 쳐집니다. 그러다보니 단지 전체 시세를 이끌어가는 최대 평수의 대표성이 좀 떨어져 보이고요.

강선우성의 경우 57평 로열층이 시세를 선도하니 40평형대 이하 평수도 가격이 동반상승하는 반면에, 문촌우성의 경우는 49평이 59평이나 69평과 큰 차이가 없으니 아무래도 상승 동력이 좀 떨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강선우성의 경우 현재 37평과 44평이 동일 평형대 일산 최고가이고, 57평은 전체 최고가로서 모든 평형이 대표성을 띄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부 평형대가 비싼 타 단지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2) 변화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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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강선우성 다음으로 일산에서 손꼽는 곳으로는 문촌우성3단지 49~69평, 문촌삼익 69평, 강촌우방 59/68평 정도입니다.

강선우성의 경우 몇년전에 노래하는분수대가 개장하고 가격이 한단계 상승했고, 2005년 킨텍스 1단계 개장 이후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도 한류우드 1단계 사업이 착공을 시작했고, 킨텍스몰, 차이나타운 등이 공사중이며 연말에 킨텍스 2단계가 공사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런 초대형 사업들이 바로 강선우성 단지 앞에 펼쳐지고, 모두 도보로 5~20분 사이 거리에 위치해 있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주목을 받게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호수공원도 정비되고 노래하는 분수대가 알려질수록 강선우성은 저절로 홍보가 되지요. 눈에 딱 띄니까요.

조심스런 전망이긴 하지만 향후 3년 정도 지나 명간 수백만명의이 이런 초대형 시설을 방문한다고 보면 저절로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면에 타 단지는 입주때부터 있던 것 그대로 특별한 재료가 없습니다. 공원도, 학교도, 학원도 그냥 그대로지요.


3) 환경(조망권)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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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아파트일수록 환경(특히 조망권)이 중요합니다. 삼성동 아이파크가 국내 최고가, 평당 최고가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도 한강과 남산 등 조망에 있다고 합니다.

이런 면에서 근린공원과 호수공원 조망은 큰 차이가 있고요.

특히 강선우성의 경우 단지 전체 세대수의 70% 정도가 호수공원 조망이 되고 특히 1901, 1903동의 경우 좌우로 180도 시야가 트여있어 타 단지와 차별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강선우성이 2~3년 전부터 일산 최고가와 평당 최고가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타 단지와 가격 격차는 더 커지지 않을까 전망해 봅니다.

물론 가격 결정은 시장이 알아서 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