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며칠 전 공개된 5월 실거래가를 분석해보니 특이한 점이 한 가지 있네요. 잘 아시는 것처럼 작년부터 버블세븐을 비롯한 신도시, 경기도 6억 초과 아파트는 어디든 가격이 하락하고 거래가 줄어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산에서 지역 대표 아파트라고 할 수 있는 강선마을 우성아파트(37/44/49/57평. 412세대)만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상승 추세이고, 거래량은 전년도에 비해 급증하고 있습니다.


(1) 거래량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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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에는 1월에 37평 딱 한 건 거래가 있었는데, 올해는 5월까지 이미 37평(1건), 44평(3건), 57평(2건)으로 모두 6건이나 됩니다. 만약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전년 대비 거래량이 12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2) 44평 가격 전고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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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하반기에 44평 로열층 가격이 12~13억 정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공개된 거래가격으로는 2006년 4월에 신고된 10억(8층)이 최고가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에 같은 8층이 10.55억에 거래되어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선호도가 높은 호수로변에 위치한 앞 동 1901,1903동 10~14층(총 15층) 로열층은 이보다 통상 1~2억 높게 거래되니, 206년 고점 대비 오히려 가격이 다소 상승한 것입니다. 뒷동으로 추측되는 1907,1908동 4.5층 역시 9억 넘게 거래되어 가격이 오히려 강세입니다.

(3) 57평 역시 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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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평은 거래가 드물어 비교하기가 곤란한데(2006년 3건, 2007년 0건, 2008년 2건), 올해 7층이 급매물로 12.5억에 거래되었고, 1층은 8.7억에 거래되었습니다. 통상 1901,1903동의 경우 층에 따라 가격 차이가 아주 심해 보통 2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로열층은 1층 가격에 2배를 곱하면 약 18억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이 가능합니다. 이는 2006년도 하반기 최고가 수준입니다.

현재 강선우성 시세는 37평은 6~8억, 44평은 8~13억, 49평은 9~12억, 57평은 9~18억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가아파트의 계속되는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강남도 아닌 일산에서 강선우성 아파트가 선전하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로 시사하는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강선우성 아파트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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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발하는 일산의 자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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