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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우드 착공, 완공시 연간 2조3천억 효과기대

[경기방송 = 고양 한상봉 기자]

[앵커멘트] 한류컨텐츠를 집중적으로 생산할 한류우드가 고양시 일산에서 착공했습니다.

어제 착공한 한류우드가 완공될 경우 연간 2조3천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됩니다.

한상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한류우드는 고양시 장항동 일대 99만 제곱미터에 3구역으로 나눠 건설됩니다.

경기도가 2조8천억원을 투입해 한류테마파크 콘텐츠지원시설 방송미디어시설 등을 건립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개발사업'입니다.

어제 가장 먼저 착공한 지역은 1구역입니다.

이곳에는 한류우드를 대표하는 '한류테마파크'가 들어섭니다.

한류 상품 판매점을 비롯해 한국예능스쿨 박물관 갤러리 어린이 교육놀이시설 등의 40여개 각종 상업시설도 자리합니다.

경기도 한류우드사업단 강승도 단장입니다.

(인터뷰) " 놀이공원식 테마파크가 아닌 '한류'를 컨셉으로 하는 언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형 테마파크라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2~3구역에는 호텔 등 숙박시설과 20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입주합니다.

경기도는 한류우드가 모두 완공될 경우 연인원 3만5천명의 일자리와 2조3천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연간 6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가 돼 국가경제는 물론 경기서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어제 착공식에는 서효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홍보대사인 성룡, 최지우 등 각계 인사 1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경기방송 한상봉 입니다.

(수도권의 살아있는 뉴스 경기방송 뉴스 FM99.9M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