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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4일 (목) 13:25 뉴스메이커

[이 사람]한국 전시컨벤션 산업의 핵… 김인식 킨텍스 대표

개장 1년 만에 동북아 대표전시장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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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표이사 약력

서울대 독문학과와 美 남가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80~1983년 몬로비아무역관장을 시작으로 킹스톤사무소장, 전북무역관장, 기획관리부 조직망과장, 취리히무역관장, 기획관리처 경영전략부장, 경남무역관장, 베를린무역관장, 기업투자유치팀장, 투자전략팀장, 구주지역본부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진흥본부장을 거쳐, 현재 KINTEX 대표이사 및 UFI 아시아지역 보드 멤버(이사)로 활동하며 국내 전시컨벤션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선두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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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스위크지가 지난해 7월 3일 역동하는 세계 10대 도시에 고양시를 선정했습니다. 세계적 규모의 전시장인 킨텍스 개장이 큰 역할을 한 셈이죠. 서울에 인접했다는 지리적 이점과 도시마케팅 간의 연관성 등을 고려해 라스베이거스(미국), 후쿠오카(일본), 뮌헨(독일), 런던(영국), 툴루즈(프랑스), 난창(중국), 모스크바(러시아), 카지아바드(인도), 플리아노폴리스(브라질), 그리고 고양시가 선정되었죠.”

가동률 49%·방문객 465만명 기록

개장 1년 만에 동북아를 대표하는 국제 전문전시장으로 발돋움한 킨텍스(KINTEX)는 산업구조가 전무한 고양시가 전시컨벤션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하여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산업 구조로 전환, 국제화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개장 1년 만에 가동률 49.74%(상해 푸동전시장, 싱가포르 SINGEX 등은 가동률 50%를 달성하는데 4~5년 소요), 방문객 465만 명을 기록하며 도시마케팅을 통한 전시컨벤션 산업도시로서 고양시의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처럼 국내 전시회의 대형화 및 국제화 선도를 통해 전시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킨텍스를 이끌고 있는 김인식 대표이사이다. 2005년 5월 23일 킨텍스 3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국제전시연합인 UFI(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의 아시아지역 보드 멤버(이사)로 선임되는 등 전시컨벤션 산업의 핵심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UFI는 전 세계 350여 개의 전시관련 기관이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고, 전시회 인증 및 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보드 멤버는 협회의 재정, 운영에 관한 모든 의사결정권 및 협회의 회원과 행사에 대한 인증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전시컨벤션 분야는 세계 14위입니다. 국내 전시산업의 문제점이라면 전시규모 면에서 무역규모 대비 전시면적이 미흡하고, 국제규모 전시장 시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또 전시컨벤션을 단순 행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시산업으로의 인식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보완해 나가기 위해서라도 UFI 아시아지역 보드 멤버(이사)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예정입니다. 향후 활동을 말씀드리자면 대외적으로는 우리나라 전시업계와 해외 유명 전시업계 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내부적으로 국내 전시회의 국제화 및 다양한 전시산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서울모터쇼·경향하우징페어 성공적

동북아 대표전시장으로서의 성공적인 출범과 운영을 해온 킨텍스는 핵심 산업 중심 국내 빅5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내 전시컨벤션 산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2005 서울모터쇼 100만 명(전년 대비 41% 증가), 2005 한국전자전 21만 명(전년 대비 9%증가), 2005 한국기계전 8만 명(전년 대비 100% 증가), 2006 경향하우징페어 58만 명(전년 대비 55% 증가), 2006 한국공작기계전 7만 명(전년 대비 144% 증가)의 참관객을 불러 모으며, 대형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국제회의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한 국제전시장의 위상을 정립하는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에 김인식 대표이사는 “올 한 해의 목표를 말씀드리자면 전시회 대형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를 들 수 있다. 또한 국내 전시회의 국제화 지원 즉, 킨텍스 자체 해외 에이전트를 활용해 해외참가업체를 유치하고 해외 전시장과 전략적 제휴확대 및 공동사업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 확장을 통해 전시컨벤션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공격적인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킨텍스 제2전시장은 2008~2010년까지를 건립기간으로 잡고, 소요예산은 3439억 원(국고 1101억 원, 지자체 2338억 원)으로 제1전시장 건립 출자조건과 동일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추진전략으로는 국제 수준의 BIG7 전시회 육성 지원, ITU, ITMA 등 국제전시회 유치를 통한 국내전시 기법의 국제수준 육성 및 아웃바운드 전시회 공동개발에 주력하는 글로벌 마케팅, 공동순회 전시회 개발 육성 및 한·중·일 간 동북아 네트워크 구축 등 글로벌 네트워킹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킨텍스의 비전 2013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 과제가 바로 제2전시장 건립입니다. 국가 핵심산업 중심의 무역전시회를 특화시키고, 동북아 리더를 지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중소규모 전시회 동시개최 및 통합화 유도를 통해 고객가치의 극대화를 꾀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비전입니다.”

김인식 대표이사의 말처럼 국내 전시컨벤션 산업이 궁극적인 글로벌화를 꾀하려면 다각적이고 유기적인 발전이 필수이다. 물론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지원, 동북아시아 주변국의 전시산업 발전으로 경쟁력 확보, 전시장 인프라 구축 및 전시산업 리더 육성 등이 다각적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그 일선에서 국내 전시컨벤션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킨텍스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 아닐까?

피옥희<객원기자> piokhee@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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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리고 관리자님! 일산의 랜드마크인 강선우성 시세좀 바로
고쳐주세요. 이곳 시세는 아무도 밎지 않지만 그래도 일산의 얼굴인데 타지역 분들이 오해할까 겁나네요. 1년전 시세입니까?
작년 10월에 실거래가로 이미 16억 돌파했습니다.

특히 40평대는 도대체 언제적 시세인지요?
정부에서 반값 아파트 얘기하니 시세도 반값으로 올리나요?
말해도 고쳐주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