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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우드 사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네요.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문제도 진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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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7일 (금) 02:50 조선일보

한류우드 콘텐츠지원시설 건립 본격화

한류우드 콘텐츠지원시설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세계5대 메이저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한류우드 콘텐츠지원시설인 국제비즈니스센터(IBC)와 콘텐츠지원센터(CSC)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9월 콘텐츠지원시설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이후 IBC, CSC 건립이 본격화되고 한류우드 2구역 부지공급도 눈앞에 두고 있어 한류우드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그간 공익성에 치중해 시행됐던 대부분의 공공사업과는 달리 유수 외국계 용역사를 참여시켜 시장논리의 재무적 타당성도 함께 검증하기로 했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IBC와 CSC의 총사업비로 각각 1400억~15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타당성조사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초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경에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건립될 IBC와 CSC는 문화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이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의 콘텐츠지원시설로 문화 및 영상분야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해외 유명 아카데미를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한 한류문화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경환 기자 kho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