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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06-06-25 17:25]

고양시(대화동)-대화마을현대아이파크(33평):4억5천~4억8천만원
                     -대화마을 휴먼빌 (34평):3억4천만원
고양시(마두동)-강촌한신(35평):3억7천~5억3천만원
                    -강촌동아(33평):4억~4억5천만원
고양시(주엽동)-문촌신안(38평):7억4천~8억원
                    -문촌우성(38평)5억5천~8억원
마포구(상암동)-상암월드컵3단지(33평):6억~6억8천만원
양천구(신정동)-목동10단지(30평):9억~10억
송파구(문정동)-올림픽훼밀리아파트(32평):8억5천~9억원
                    삼성래미안(33평):8억~8억5천만원
부천시라일락마을-대우아파트(34평):3억2천~3억4천만원
                        -서해쌍뜨르타운1(43평):5억5천~6억원

                                                                자료제공:유엔알 컨설팅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대단위 문화시설이 아파트값을 결정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대단위 문화시설이 들어설 곳은 △일산의 ‘한류우드’ △일산의 ‘노래하는 분수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신정동 ‘영상문화산업단지’ △문정동 ‘비즈니스 파크’ △부천 ‘영상 문화산업단지’ 등이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누구든지 원하는 입지가 곧 아파트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며 “특히 대규모 문화시설이 들어서면 인근 아파트 가격에는 호재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일산 ‘한류우드’ 일대=고양시 일산구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에 2011년까지 ‘한류우드’가 들어선다. 한류우드의 호재로 대화동과 마두동, 주엽동 일대의 중대형 아파트의 수혜가 예상된다. 
한류우드는 30만평 규모의 대중문화 테마파크로 프라임산업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류우드가 조성되면 스타급 연예인들이 몰려 주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고양시의 호재로 한류우드 조성과 함께 제2자유로가 가깝게 지나가고 파주신도시 분양의 상승 기대감이 있으며 LG필립스LCD 파주공장 등이 인접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일산의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1만 5000여평에 부지에 조성된 노래하는 분수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분수대를 본뜬 것으로 이미 지름 50ｍ의 주 분수와 4개의 보조 분수가 주변 야경과 풍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곳이다.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과 조명에 맞춰 수직형 원형 타원형 등 최대 500가지의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 
최대 수혜 아파트는 주엽동 일대의&n bsp;신안, 우성아파트 등이다.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인근=마포구 상암동에 2007년까지 첨단 IT산업단지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들어선다.
디지털미디어시티는 연면적 4만6000평에 4개 건물로 구성되며 비즈니스센터는 20층, 연구·개발(R&D)센터는 15층 규모다. 이밖에 지상 4층 규모의 디지털콘텐츠 제작센터와 IT테마파크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는 상암월드컵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정동 ‘영상문화산업단지’ 인근=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신정동 일대가 2010년까지 영상문화중심지로 바뀔 전망이다. 패션과 화장·분장, 미용, 소품, 음반제작, 영화제작사, 연예학원 등 영상관련 산업과 상설전시장,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설치된다. 
목동 방송가와 부천, 여의도를 연계한 영상문화 중심타운으로 조성된다. 
영상문화단지와 가까운 목동10단지, 신정사거리역의 도시개발아파트, 신정·신월 2차뉴타운 재개발 지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문정동 ‘비즈니스 파크’ 일대=서울 문정동 일대는 2007년 청계천 이주상가 단지 완공에 이어 2015년까지 업무·생산·유통기능이 복합된 ‘비즈니스 파크’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대형 할인점과 극장, 화물터미널, 집배송센터가 들어오기로 돼 있다. 업무단지와 산업단지 경계는 숲과 산책로를 갖춘 공원녹지와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장으로 꾸며진다.
올림픽훼밀리아파트와 문정동 삼성래미안이 조명을 받고 있다. 

◇부천 ‘영상 문화산업단지’ 인근=부천 ‘아인스월드’가 자리잡고 있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 나들목에서 가까운 부천 영상문화단지에는 드라마·영화 촬영지, 세계 유명 건축물 모형이 있다. 주말마다 관광객으로 붐비면서 명소로 떠올랐다. 
인근 라일락마을에 서해쌍뜨르타운1차, 대우아파트 등이 있다. 

김경원기자 k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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