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일산 신도시 개발초기에 정말 일산이 좋아서 아파트 청약이나 집을 사서 오신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그당시 분당이나 평촌 등 많은 신도시의 아파트 청약 열풍이 불어 여기저기 청약 하던 중 일산의 아파트가 당첨되어 오신 경우도 많을 걸로 판단되네요.

저 또한 분당 떨어지고 평촌 떨어지고 해서 일산으로 들어오게 되었지만 살면서 여러 주변환경들이 마음에 들었고 아이들 또한 외부 위험에 덜 노출된채 당시에 더러는 시골(?)의 풍경도 느끼면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저 직장생활하면서 조금씩 모은 돈으로 저축해서 대출금 갚고 또 대출받아 조금 무리해서 집을사서 평수를 넓혀가는 평범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기에 최근의 아파트값 상승은 부동산이 뭔지도 모르고 살아온 나에게 까지도 상당한 관심사가 되어버렸습니다.

분당은 얼마가 오르고 판교는 분양가가 얼마더러라는 소식을 들으며 한편으로 일산은 왜 그럴까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그런 소식과 정보를 가지고 내가 무리해서 대형으로 집을 옮길 상황도 아니고 그저 내가 살고 잇는 집이나마 다른 신도시보다는 못할지 몰라도 비슷하게나마 따라가 좋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이곳에는 부동산을 직업으로하는 분도 계시고 여러상황에 따라 자신의 입장을 밝히려는 분들도 많겠지만 인터넷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정보를 얻으러 오시는 분이 제일 많을 걸로 생각됩니다.

최근 몇번 싸이트를 들어와 매물정보나 시세정보를 접하면서 여러분들이 많이 쓰셨던 것처럼 실제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인터넷에 들어가 가격비교를 하면서 물건을 구매하는 시대가 된 요즘의 상황을 볼때 이렇게 정보가 허술한 곳이 있나 할 정도의 상황이더군요.

다들 일산을 터전으로 사시는 분들이기에 의도적인 집갑 올리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정보화해서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그리고 올려 놓은 자료들이 일산분들은 물론 다른 분들이 보기에도 정보로서 가치가 있는 그런 커뮤니티가 됐으면 합니다.

날이 더워질수록 밤에 느끼는 노래하는 분수대의 시원함이 더욱 빛을 발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아이들과 먹을 것을 준비해서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보는 일산의 풍광들이 내가 일산에 살면서 느끼는 행복중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