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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산 신도시에 살지만 일산은 화정과 거의 붙어 있고 구성원도 비슷하고 거의 똑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고양시가 구분한 일산구.덕양구에 상관없이 동네 구성원 자체가 고양시내에서 가장 유사한 사람들로 모여있는 동네입니다. 대부분 일산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분들은 화정이나 일산을 거의 같다고 봅니다. 하지만 행신은 일산과 지리적으로 정서적으로 많이 다른곳이고 화정과도 많이 다릅니다.

1~2년 동안 화정에서 신도시 일산을 험담하시는분 많이 계시다가 다행이 최근에는 많이 없어졌읍니다. 가격에서 그리고 새아파트라는 장점에 앞서다가 생각지도 못한 그런 현상이 일어나면 열받지요. 내가 화정에 살았더라도 열받아서 그런데 동조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인간으로서 당연히 느끼는 감정입니다. 이런 가격적 차이들이 이유없이 생기는것이 아니고 최근 몇년간의 신도시 일산내 축적된 풍부한 인프라가 차이를 가져왔읍니다.

일산 신도시가가 모양새를 갖추어가면서 발전해나가자 생겨난 대표적인 Anti 동네중 첫번째가 대화동 대화마을, 두번째는 화정, 세번째는 행신, 네번째 이젠 능곡.토당까지 나타납니다. 아예 신도시 일산과 비교를 포기하고 조용히 일산과 같이 가는 탄현과 구일산 그리고 풍동에서 anti가 전혀없이 같이 가는것을 보면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이건 부뱅에서 게시판을 따로 만들지 않으면 고칠수 없는병입니다. 게시판을 같이 쓰는한 용쟁호투님이 어떠한 처방을 써도 고칠수 없는병입니다. 원래 부동산 뱅크가 사람들을 말에 귀기울이는 우량 회사가 아니라는것 아시잖아요. 이야기해봐야 소귀에 경읽기지요. 논쟁유발은 부뱅을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입니다. 동네 구성원이 완전히 다르고 생활방식이 완전히 틀린곳을 똑같이 이해하라고 할수는 없는법입니다. 원하는데로 마음대로 하라고 내버려 두는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