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신도시하면 우선 일산, 분당을 떠올립니다.
신도시 개발 이후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10년전 거의 비슷한 분양가로 건설된 일산과 분당
이 두 거대 신도시를 비교해 볼 때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요?
지금 일산은 분당의 절반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차이가 벌어진 이유를 들자면 물론 지리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지자체장을 수장으로 한 지방자치 단체 공무원들의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에 대한 의식에서 그 차이를 찾을수 있읍니다.

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시와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를 비교해 
보죠.
예전부터 성남시는 용인시의 난개발로 인한 분당주민들의 교통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이기적 지역주의로 보이지만 수지에서 분당으로 이어지는 분당 수지간 연결도로인 토끼굴을 폐쇄시켜 수지,용인 차량의 유입으로 인한 분당주민들의 교통피해를 적극적으로 막아주고 있으며 또한 시책사업,전철사업등 주민편의와 밀접한 모든사업에 대해 적극적이며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최우선적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

그러나 고양시는 신도시 주변의 불필요한 러브호텔 건립을 허가 
해주며 무분별한 일산신도시 주변의  난 개발에 대한 일등공신 
아닙니까?
서울로 쭉쭉뻗고 사통팔달로 이어진 분당의 여러 도로시설과 
비교해보면 일산은 신도시 개발과 함께 만들어진 도로망과 전철노선 빼고는 아직 전무한 실정이며 진행중인 경의선 복선화공사는 지하화,지상화문제로 지지부진하여 계속 늦춰지고 시에서는 주민편의와 무관한 노래하는 분수대며,현충탑건립 등 불필요한 전시적인 시설물에는 수백억씩 예산을 낭비하고 정작 일산신도시의 인프라와 아이들의 안전에 필요한 아파트 단지사이의 보행자 육교건립 및 주민복지와 진짜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너무 인색합니다.

고양시나 일산구청 민원게시판에 들어가보면 고양시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한 자세나 민원인들의 글에 대해 무성의로 일관된 답변들을 쉽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
예전에 러브호텔 건립허가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고양시장이 한말이 떠오르는 군요.
"다음번에 안뽑아 주면 될거 아니냐고".....
이게 시장이라는 사람 입에서 나올 말입니까?
이렇게 주민들을 무시하는 지자체에 어떻게 주민들이 맘 놓고 
시정을 맡길수가 있겠습니까?
고양시 게시판에 들어가 보면 어떤 주민이 호수공원인근 제조업체에서 공해물질을 소각하여 호수공원의 공기를 오염시킨다며 몇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하고 관련 자료들을 제시하고 있으나 행정적 책임이있는 고양시에서는 글을 올린 민원인의 의견을 묵살하며 수수방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각종 주민민원들에 대해 지자체에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시정해 가는지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진짜 일산신도시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시장 구청장을 뽑도록 합시다.
미흡하며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