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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32평의 상승세가 무섭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27평을 소유하고 있는데요 올 초에 32평 점프했으면 어땠을까 요즘 생각 많이 합니다. 아마 저뿐 아니라, 일산에서 27평 가지고 계신 분들 요즘 그런 생각 많이들 하시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실제로 32평을 좀 알아보기도 했는데요, 개인적인 결론은 27평을 계속 보유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현 시점이 32평과 27평의 가격차이가 서서히 메워져 가는 추세인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32평이 5억 이상이면 27평은 적어도 3.5억 이상은 가지 않겠냐 하는 거죠. 분당의 예를 봐도 32평만 오르고 27평은 그 반값이고…그럴 순 없습니다.
(실제로 분당은 32평이 7억이면 27평도 6억 가까이 하더군요.)
특히 얼마 전 32평 아파트  보고 왔는데요, 구조는 27평과 같고, 안방 화장실 하나 더 있고, 안방 거실이 약 1평씩 더 큰 정도이더군요. 들어갔을 때, 27평보다 훨씬 더 넓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더군요. 
어쨌든 얼마전까진 32평 오르는 거 보고 좀 속상했는데 요즘은 여유가 생겼습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32평에 비해 아직 덜 올라서 가격 갭을 줄이고 있는 지금이 타이밍 상으로는 괜챦지 않나 합니다.
저는 호수마을 27평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옆에 MBC 개관하고, 파주 LG  직원 들 집 구하기 시작하면 좀 더 변화가 있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이 결국은 수요와 공급이라고 보았을 때, 분당의 27평 시세를 따라잡으려면 이런 추가적인 수요가 뒷 받침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미래 일산의 이런 추가적인 수요에 대해서는 말씀 안드려도 아실거구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마두, 주엽, 백마, 일산 역세권 마을들의 27평은 모두 각각의 장점과 호재가 있어서 시세에 있어 다소 시차는 있을 수 없으나 장기적으로는 비슷하게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쪼록 발품 많이 파시구요, 생각은 깊게 행동은 빠르게 하셔서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