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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17평 사서 그동안 다른 아파트는 오르는데 우리 아파트는
오히려 떨어지면서 맘고생 무지 많이 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
아파트고 그때는 소형도 같이 오를때여서 이 집을 시작으로 점점 발전할 앞날을 시작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산 집이었지요.
그때보다 오히려 천만원 이상 떨어져서 팔수도 없고 살 사람도 없고...결국 이번에 20평대로 이사하면서 졸지에 대출 잔뜩 안은 2주택자가 되네요.
여기 게시판에는 소형이어도 20평대 매물 이야기는 올라오는데 10평대는 언급도 안 되어 더욱 속상합니다.
향후 역세권에 공원도 있구 학군도 좋은 곳이지만 다른 아파트들 억씩 오르는 데 오히려 떨어지면서 1억도 안된 주택안구 무주택자 자격도 박탈당해 무주택 청약자격도 안되어 정부의 부동산정책 원망 많이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건실한 중산층이 될 수 있는 우리부부에게 정부는 실망에 거의 홧병을 안겨주었지요.
지금은 그냥 앞으로 또 기회가 있겠지...그렇게 생각하며 살렵니다.
소형아파트의 앞날도 장미빛이 되는 그 날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