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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이라는 보도에 대해 :

자기 아파트를 팔 때 소위 정해진 가격 이하로 팔 수가 있으면 그건 담합
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자기 물건을 자기가 원한다면 기준가격 보다 낮은 가격에 못파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담합이라고 하는 보도는 왜곡된 것입니다.

매스미디어가 항상 진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교묘하게 진실을 왜곡하여 문제의 본질을 흐릴 때가 많지요.

요즘 갑자기 "아파트 부녀회 담합"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이 정부의 실정을 다른 쪽으로 떠 넘겨리는 어떤
저의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저는 담합이라기 보다는 제 값을 받으려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중개업자들은 허위매물,미끼매물을 많이 내걸었습니다. 그리고 매도자들에게 허위,미끼 매물을 보여주며 가격대가 이렇게 형성되고 있다며 빠른 계약을 유도하는 경향이 짙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입주민들이 제동을 걸고 나선거지요.
그런데 이걸 "담합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비난을 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어떤 분은 댓글을 통해 이러한 보도때문에 고양시 이미지가 나빠지니
아파트 부녀회를 못마땅하다는 듯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의 마음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정말 고양시를 생각한다면 터무니없이 "담합"이라는 말로 매도당하고 있는 고양시를 위해 해당 방송,언론에 항의
하는 것이 우선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는 선과악의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정부는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아마츄어,얼치기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닐까요?
더 나쁜 건 교묘하게 사람들 편을 가르고 있다는 겁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