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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으로 이사오신다니 기쁘게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백마마을에는 길건너 삼성, 극동 아파트가 있고
백마마을에서 가장 비싼 단지입니다.

경의선 쪽으로 청구, 한양, 금호, 벽산, 쌍용, 한성 아파트 등이 있습니다.

가격 면에서 보면 삼성이 가장 비쌉니다.

요즘 짓는 래미안은 아닌데 주민들 담합때문인지,
또는 최근 학원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아파트로 보면 별로 인것 같은데
가격은 가장 비쌉니다.

말씀하신 금호아파트는 303동과 305동이 남향이라 다른 동보다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동남향 304동은 2억 4천 하고요 남향인 303 동은 2억6천은 주셔야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산은 동네 안에서 살기는 진짜 좋습니다. 아이들 키우는 환경도 좋고요.
환경, 교육, 발전가능성 면에서 좋은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산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입니다.
아시다시피 경의선 복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느나 신도시 건너편 구일산쪽
주민들이 지하화요구로 발목을 잡고 있어 언제 개통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며느리도 모릅니다.

현재 자유로와 수색로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고 3호선이 운행 중이나
너무 빙빙 돌아가서 일산 마두역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10분은 잡아야 할 겁니다.

일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의선 복선공사가 조속히 마무리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분당만큼은 안되도 중동 상동보다는 비싸게 될 것입니다.

현재 경의선은 백마역에서 서울역까지 30km 밖에 안되는 거리를 45분만에
도착압니다.(평균속도 30km 미만) 이것도 3호선에 비하면 엄청나게 빠른겁니다.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하시겠지만 현재 다른 신도시에 비하여
일산이 덜 올라서 가격 메리트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재산가치 상승면에서 보면 장기간(2010년) 보셔야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돈에 여유가 있으시고 전철개통에 따른 개발수혜를 다 무시하고
일산에서 한 마을을 추천하라고 하면 강촌마을 우방아파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3호선과 가깝고 동네 공원도 넓고 좋습니다.

, 30평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