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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은 중소형아파트가격이 오르고 있다는데 일산지역 소형아파트는 지금 도 고마고마한듯 합니다
선점하는것도 나브지 않을듯 합니다
일산이라고 소형아파트 오르지 마랄란법 없으니까요

이사철 초입에 들어서면서 서울 강북지역(비강남권)과 수도권 일대 중소형 아파트값이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타운개발 등 각종 개발호재로 가격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세난이 가중, 전셋값이 급등하자 전세수요자들이 "아예 사자"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매매가격을 밀어 올리는 `풍선효과`가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북권(비강남권) 중소형아파트는 뉴타운개발 등의 호재와 전세난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특히 노원구와 구로구·금천구·도봉구·강북구 등의 중소형아파트는 지난 1년 새 매매가격이 6∼16%나 치솟은 가운데 이달 들어서도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금천구 가산동 청구 105㎡는 1년 새 7000만∼8000만원 올라 현재 3억5000만∼3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올해 들어 이달 현재까지만 500만∼1000만원 올랐다. 전셋값도 1억6000만원으로 매매가의 50%에 육박하고 있다. 삼익 105㎡도 2억8000만∼2억9000만원으로 올해 초에 비해 500만원 이상 올랐다.

가산동 G공인 관계자는 "최근 전셋값이 오르자 아예 매수로 돌아서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면서 "이 때문에 설 이후 거래가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원구 상계동의 대창센시티 105㎡도 매매가격이 3억1000만원으로 지난 1년 동안 2000만∼3000만원 오른 가운데 전세난으로 최근 전세수요자들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가격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계동 W공인 관계자는 "대부분 전세를 구하기 위해 왔다가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50% 수준에 달하자 은행융자를 끼고 매입으로 돌아서는 사례가 부쩍 늘어 매매가격이 꿈틀대고 있다"고 전했다.

육군 도하부대 이전 등의 호재를 안고 있는 금천구 일대는 1억5000만∼3억원 수준의 소형 아파트값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 광명시와 의정부시 등의 중소형아파트는 서울 전세수요자들이 이들 지역의 아파트 매수에 눈을 돌리면서 역시 풍선효과로 가격앙등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단지별로 올해 들어 500만∼1000만원가량 올랐고 지난 1년 동안 5000만원가량 상승했다.

광명시 하안동 인근 O공인 관계자는 "구로구 가산동 일대 아파트형공장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한 전세수요자들이 이 일대 아파트 매수에 대거 나서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하안동 일대 대부분의 중소형아파트가 1년 새 5000만원 안팎 올랐으며 설 이후에도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온 전세가격 상승이 전세수요자들에게 매매로 전환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면서 "특히 서울 강북지역은 뉴타운개발 등에 따른 이주수요 증가로 앞으로 2∼3년 정도는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