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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길종성 시의원 홈피에 올린 시민 분의 글입니다.
상당히 안목있는 글이라 생각되어 퍼 왔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산 주민들은 가만히 계실 것이 아니라 시의회와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글도 올리고, 시의원들에게 전화나 문자로 잘못된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서 원래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더이상 종이 주인을 무시하고, 덤비는 일은 지켜볼 수 없습니다.

일산 발전을 저해하는 사람들, 이제 더는 지켜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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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복, 김영선, 길종성 의원에게 드리는 공개질의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번에 주상복합 반대결의를 주도한 의원은 경기도의회의 김현복씨와 고양시의회의 김영선씨, 길종성씨라고 합니다. 특히 김영선씨가 이번 결의를 주도했고 또 도의원인 김현복씨도 한류우드사업을 방해하려고 기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하나 지역발전을 위해 하는 것 없이 시민의 혈세로 고액연봉을 받아먹는 의원들이 이젠 하다하다 별 짓을 다 하는군요. 서울시민들의 잠자리에서 벗어나려면 킨텍스나 한류우드와 같은 국제시설이 빨리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은 시민 들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일인데 의원들이 나서서 일을 망치고 있다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이들 의원이 이번에 결의한 문서를 봤습니다. 사실인지 어쩐지 교육청에도 전화해보고 시청은 아는 사람이 있어서 자료도 좀 얻어 정리를 했습니다. 시민 누구든 이 글을 복사하여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멍청한 의원들에게 우리시민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1. 한류우드 안에 학교가 없어서 문제라는 군요. (특히 김현복씨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함)

교육청에서는 한류우드 반경 1km 내에 한내초, 상촌초, 한수초, 주엽초, 한수중 등 5개 학교나 있고 빈교실도 많아 학교설립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또 규정상 3,000세대가 넘어야 학교를 지을 수 있는데 한류우드에는 1,800세대라서 학년당 1~2개반 밖에 안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김현복 도의원은 계속해서 학교를 지어야 한다고 떠드는 모양입니다.

한류우드와 같은 관광지에 어린 학생을 가진 가정이 얼마나 올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학교는 마구잡이로 짓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주변여건이나 학생수요를 감안해서 판단하는 것 아닙니까? 학교를 짓고 운영하는 것도 모두 시민혈세인데 무조건 짓고 보자는 그 무식함이 존경스럽군요. 그

리고 한류우드에 학교가 있는 것이 어울리기나 합니까? 학교주변 200m에는 아무것도 들어갈 수 없는데 퍽이나 한류우드가 활성화되겠습니다 그려.

김현복씨든 김영선씨든 누구든 왜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인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설명해주기 바랍니다.

2. 주상복합 때문에 인근 아파트 가격 올라간다고 해서 반대한답니다.

분당에 비해 2/3 정도에 불과한 일산아파트 가격이 올라봐야 얼마나 오른다고 그 호들갑입니까. 좋은 시설이 들어와서 일산이 제대로 평가받는 것이 그렇게 배가 아픕니까? 서울은 물론이고 분당, 심지어 중동에까지 초고층의 멋진 주상복합이 있는데 왜 고양에는 그것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까. 사람이 사는 아파트가 무슨 혐오시설이라도 된다는 말씀이세요?

의회는 한류우드의 성격하고 잘 안 맞는다고 하는데 누워서 침 뱉는 소리입니다. 현재의 개발계획은 고양시의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는 뭐하다가 지금 와서 엉뚱한 얘기들인지요. 전문가들이 판단하기에 호텔하고 테마파크, 상가만 있으면 너무 삭막해지고 강원랜드처럼 황폐해질 수 있겠다 싶어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주거를 넣은 것 같은데 의원들은 그런 고민이나 하는지 모르겠군요.

고급주택을 살만한 능력이 되는 사람들을 위해 제대로 된 초현대식 주상복합을 건축하는 것이 왜 문제입니까.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들이 고소득자를 주민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달인데 고양시의원들은 왜 그 모양입니까?

의회결의서를 보면 주상복합이 판을 치면 한류우드의 원래목적인 관광문화단지로서 제기능을 못하는 것처럼 말하는데요, 복합시설의 면적은 단지전체의 9%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상복합도 연면적의 절반만 주거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쇼핑이나 비즈니스시설로 사용한다고 해요.

입에 거품을 물고 한류우드를 반대하고 계시다는 김현복씨나 김영선씨는 한 번 시원하게 설명 좀 해보세요. 그리고 왜 둘 다 개인사이트 하나 없으세요? 그래서 모든 시의원과 도의원의 사이트나 이메일로 이 글을 전부 보냈으니 해당되는 의원은 시의회나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