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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신고지역은 2004년4월 '강남, 서초, 송파, 분당, 용산구'
등 5곳을 시작으로 현 12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8월 4일부터 몇 곳이
추가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일산에서는 마두동, 장항동, 주엽동, 일산동 4곳이 선정이 되었구요.
킨텍스 호재를 입은 대화동이 빠진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일이구요. 향후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일산이 주택거래신고지역이 된 것에 대해 본인의 입장에 따라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가격이 많이 오른 대형아파트 
소유자분들은 상대적으로 입장이 낫지만 가격이 조금 오른 중소형
소유자분들은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신고제 지정과 집값과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만
논하고자 합니다.

기존에 신고제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을 살펴보면 단기적으로는 
신고제 지정으로인해 악재로 작용하지만, 결과적으로 집을 꼭 
팔아야하는 분들만 매물을 내놓기 때문에 오히려 해당 지역의 
집값을 유지하고 오히려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해 왔습니다.

즉, 일산에서도 신고제에 묶인 지역들의 경우 지역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곳들이기 때문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