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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0층의 랜드마크형 초고층 빌딩 건립사업은‘브로멕스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 사업의 성사여부가 불투명한 상태까지 내몰리고 있다.

랜드마크형 초고층 빌딩 사업은 두 차례에 걸친 공모에도 응찰 업체가 한 곳도 없어 고양시가 사업을 재검토하기 위해 담당 부서까지 바꾼 상태다.

사업비가 2조원에 달하는 데다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기업들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



랜드마크형 초고층 빌딩 되짚어야


고양시 관계자는 “랜드마크형 초고층 빌딩이 고양시 브로멕스 프로젝트의 사업의 상징성을 가지기 때문에 쉽게 백지화되기란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업참여를 검토했던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고양시가 랜드마크화에 대한 욕심으로 사실상 100층 짜리 빌딩을 요구하고 있지만 수도권 북부 지역에서 100층 짜리 초고층 오피스 빌딩 수요를 찾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층수 조건이 완화되지 않으면 업체들이 나서지 않을 전망이 높다.

고양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