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는 11년전 일산에 분양을 받아 현재까지 강촌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주요분야는 금융자산관리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입주 후 갈수록 일산과 분당의 가격차로 인해 저의 자산을 분산 투자하기 위해 분당에도 중소형 평형을 1개 갖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분당이 왜 이리도 오르는 지 이해 가 안갑니다.
다만 일산보다는 강남권 진입이 가깝다는 것과 일산보다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는 정도 입니다. 그렇다고 분당에서 강남으로 출퇴근이 쉽냐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저 강남이 직장인데 아침 조금 일찍나가면 50분이면 회사 주차장까지 갑니다. 서울시내 어느 지역 혹은 분당에 살아도 거의 그정도는 걸립니다, 거리상으로는 멀지만 실제로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 관계로 저는 공기좋고 살기 좋고 잘난척 하지 않는 일산이 좋습니다. 제가 일산에 처음으로 입주하고 저의 집사람하고 한 말이 있습니다. "나는 직장을 옮기면 옮겼지 집은 옮기지 않을 거라고" 저는 그약속을 지키고 있고 앞으로도 지킬 겁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런 분들 아주 많아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요즘 한국경제 신문기자가 쓴 글 중에 일산은 거래도 없는 상황(오직 일산 내 주민 들간의 일부 거래)에서 분당.용인이 뜨니까 덩달아 호가만 올리고 있다고.
호가만 올리는 게 아니라 집값을 떠나서 별로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이사가고 싶어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사실 호가 올려서 많이 받는 다고 이만한 수준의 어디 갈만한데가 사실 없거든요. 일산 사람이 간다면 비슷한 수준을 찾는 다고 가정할때(요소별 강약점을 평균적을 볼때) 목동이나 강남,분당 아니면 평촌 정도 인데(사실 평촌은 저희와 여러 환경조건상 비교대상이 아님)팔아서 그돈으로 갈 수 있나요? 못 갑니다. 그러니까 가격이 올라가도 안파는 거지 호가를 부추기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아파트 내놓은 집 하나도 없습니다. 그 전부터도 그랬지만...

일산은 남이 인정해주기 보다는 사는 사람들이 압니다. 호가가 오른 다는 등 하는 소리는 기자와 부동산 업자 간의 단순한 대화에 따른 기사인 것 같은데 사실 그 기자 면밀한 검토를 제대로 안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일산은 계속 호가만 올라가고 거래가 없을 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일산은 너무나 좋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