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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울나라에 부동산 폭등으로 조용히 살던 고양시나 파주시도 시끌버쩍 하군요... 다들 마찬가지시겠지만, 이럴때는 본인이 사는 집보다 조금 더 큰 평수도 가지고 싶고 뭔가를 해야할 것 같은 초조감도 들고..  특히, 작년, 올해 강남, 분당, 판교, 용인등 폭등 할 때 일산서 계속 사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해서 다른 지역 지날 때마다 관심 있게 보기도 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했는데
올들어서 일산도 많이 올랐네요.  이제 자금면에서는 위에서 말한 동네
같은 평수를 가기는 어렵지만 조금만 보태면 갈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도무지 가고 싶은 동네가 없는게 문제 입니다.  강남도 그렇고 가보면 답답하기만 하고 용인 같은데 가보면 정신이 없고..목동 갔던 이웃 주민도 다시 돌아오고..분당이나 여기나 그게 그건고 같고.. 
빈부격차도 딴동네(강남, 분당)에 비해 별로 없어서 다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서로 폐 안끼치고 사니까 좋은거 같고, 교육환경도 이만한데가 흔치 않으니  

투자 측면에서도 바쳐주는 파주도 발전하고 있으니 아 정말 갈 곳이 없네요... 단지 하나, 새로 생기는 아파트들이 구조가 예쁘게 나와서 많이 부러웠는데 그것도 리모델링하면 되니... 걍 살아야겠습니다.

회사 동료 몇분 일산 살다가 파주로 이사 갔는데 (당시는 중대형만 많이 올라서...평수 넓히기기 좀 부담스러웠죠.. 올해는 소형 평수도 화이팅 하고 있죠.) 부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에 집사람이 파주 가자고 그랬는데, 제가 그랬죠.  분당 개발되서 강남 집값 더오르고, 판교 한다고해서 분당, 용인 오르고 여하간 파주신도시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