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한달정도 지난 기사지만 이런 좋은 기사가 났었네요.

[문화일보 2006-06-15 15:38]

(::서울 강서·동작·용산구-경기 일산::) ‘5년뒤 강남 대체할 빅4지역은 어디일까.’ 버블 세븐 경고 이후 강남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기반시설을 갖추어가고 있거나 각종 호재를 안고 있는 지역으로 서울 강서와 동작,용산구와 경기도 일산이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스피드뱅크는 이들 4개 지역을 5년뒤 강남을 대체할 유망지역으로 꼽았다. 서울 용산은 아파트 평균 평당가가 2091만원으로 연초대비 상승률이 12.30%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정부의 버블 타깃에서 벗어났다. 용산기지 주변의 고밀도 개발을 뼈대로 하는 강북재개발 유턴 프로젝트 핵 심지역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용산구는 한남뉴타 운 및 서빙고 아파트 지구 개발,국제업무시설 유치 등 개발호재 가 부각되고 있다. 거주 목적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용산구의 한강 조망권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함종영 스피드뱅크 연구원은 “강남지역규제의 가장 큰 반사이익 을 본 곳이 용산”이라며 “투자 1순위였던 강남 재건축에 발이 묶이자 막대한 자금이 투자처를 잃고 떠돌다 최근 용산으로 흘러 들기 시작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거주환경이 그다지 좋지 못했던 서울 동 작구의 경우 노량진 및 흑석 뉴타운 개발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남 대체지로 떠오르고 있다. 2008년 지하철 9호선 개통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노량진 뉴타운 남단 에 접해있는 일부 아파트단지는 9호선 역세권과 한강조망이 동시 에 확보되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서울 강서구는 그간 강남 접근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어 려운 지역이었다. 하지만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30분안에 강 남접근이 가능해 강남 지역 학원가 등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관 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강서구는 첨단 R & D단지로 개발되는 마곡지구와 방화뉴타운 개발,지하철 9호선 등 트리플 호재로 블 루칩 지역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일산은 2008년 경의선 복선전철화 개통과 30만평 규모의 테마시 설인 한류우드 조성사업이 가장 큰 호재다. 분당과 함께 1기 신 도시의 공통과제였던 교통난이 경의선 및 제2자유로 개통으로 상 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예진수기자 jiny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