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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제2자유로의 비용 부담자인 운정신도시 입주민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비용도 한푼 안보태는 대화/가좌 주민들이 들고 일어났다고 이렇듯 일정이 지연되고 노선이 흔들리는데, 하물며 비용부담자인 운정신도시 입주 예정자들이 3안이건 4안이건 그런 기형적인 노선을 용납할 이유가 없습니다. 제2자유로는 비용 구조상 운정지구 분양이 되어야 제대로된 공사가 가능할 것이므로, 제2자유로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모를까, 대화/가좌案으로 진행될 수는 없습니다.

공청회도 내년에 다시 열려야 할 것입니다. 실제 비용을 대고 그 댓가로 편의성을 받을 운정 입주민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공청회를 무슨 공청회로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은 파주에 이해관계가 걸린 주민들이 입주전이므로 목소리 큰 소수의 주민들이 고양시를 등에 없고 쥐흔들고 있으나, 당장 연말에 교하주민들 입주하고 운정지구 분양이 되서 입주예정자들이 확정되면 지금 논의되는 것들은 주공 원안이 아닌한에는 다시 원위치 되어야 할것입니다. 제2자유로 백지화나 덕이동 우회노선 요청등이 힘을 얻을수도 있을겁니다.

아직 운정지구 분양을 생각하는 정도인 사람이므로 크게 왈가왈부하고 싶지는 않으나, 공청회에서 목소리 높인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도배하시는거 같기에 한말씀 드립니다. 저같은 사람들이 운정지구 분양 받는다면, 제2자유로를 무산시키는 경우가 발생할 지라도 대화/가좌 노선으로는 절대 진행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