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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어느 동네 사시나요? 주변에 부유층들 안사시나봐요..일산에 대한민국 1% 에 속하는 사람들 많이 삽니다.

벤츠가 맞지 않아서 다시 서울로 간다구요? 수도권에서 자유로 만큼 속도내면서 달릴 수 잇는 도로가 있던가요? 자유로에서 포르쉐 달리는 거 못보셧어요? 전 페라리 달라는 것도 봤는데..각 대형평형 지하주차장 가보세요..대형외제차들이 널렷어요..저 사는 동네도 대형벤츠.bmw가 수두록한데요.. 렉서스나 벤츠 bmw vw 등등 중형외제차는 아줌마들이 타요..라페스타 월드짐 스포츠센터나 현대ISPACE 스포츠센터 주차장도 가보세요..거기도 외제차 모는 아줌마들 많이들 다녀요..사거리에 신호등 걸리면 좌,우, 앞, 뒤로 고급외제차 서는 곳은 강남구외엔 분당과 일산 정도예요..

장항 ic에서 9시에 출발하면 성수대교건너 압구정동 갤러리아까지 1시간이면 가요..길 안막히면 30분이면 되구요.. 자유로는 과속단속안하는지 시속 100은 기본인데 강북강변로는 80넘으면 칼같이 통지서 날라와요..저녁에는 양화대교만 지나도 도로가 뻥뻥뚤려요..강변야경보면서 운전하는 맛을 모르시는지 ???

전철이나 버스같은 대중교통 이용안하는 것은 맞습니다..요금이 얼마인지도 잘 몰라요..그래서 도로교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죠..어차피 일산에서 대형평형 사시는 분들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을 뿐더러 오너들이 많아서 출퇴근 시간이 일반직장인들과 달라서 막히지 않을 때 움직이죠..작년 실거래가 확인해보세요..그렇게 인기많은 강남은 대형평형이 몇채나 팔렸는지.. 일산이라서 거래가 없는게 아니구요.. 요즘은 고가 주택이 다 거래가 뜸해요..이미 2006년에 한차례 매매가 이루어졌는데 3년도 안지나 거래가 활발하기는 힘들죠.. 일산에 사시는 분들 특징,한번들어오면 안나간다는 거..그래서 양도차액이 크다는 얘기..쉽게 못 움직여요..대형평형 사시는 분들은 그냥 같은 평형으로 움직이려고 해도 그 자리에서 1억이상 깨지거든요...게다가 오래 살 수록 양도세 깍아준다잖아요.. 다주택들은 자식들한테 많이들 넘겨준 상태구요..세금내라면 내겠어요~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강남구보다는 집값이 싸니까 크게 부담되지않는답니다..


"5대신도시 50평대 이상 평당가격은 32평 중형 평균 평당가격보다
아래로 내려갈 것입니다." <---어디에 있는 32평형 중형평균 평당가를 얘기하시는 건지?

집이라는 것은 일단 거주하기에 편해야 해요.. 10년뒤에 새아파트 바라고 구질구질하고 비좁은 곳에서 애들 키우고 싶나요? 어린 시절 궁상맞던 기억으로 채워주고 싶을까요? 삶의 질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생활수준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게 다 따로 있어요..소형평형에 사시는 젊은 직장인들은 소비보다는 자산형성에 힘써야 하기때문에 한푼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역세권이 좋죠...요즘 주변에 대형마트 하나 없는 동네가 없으니까요..그 정도면 될거고..교육도 초등학교 주변에 없는 동네 없을테고..학원도 왠만한 동네는 다 있고.
하지만 나이를 먹고 자산이 축적될수록 아이들도 커가고 그러면 좀 더 큰 집이 필요하죠..가격이 차이가 적다면 좀 더 큰 집을 선택하게 되어 있어요.. 비슷한 지역일 경우 특정 평수의 가격이 너무 오른 다 싶으면 그 다음 평수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발생합니다..그러면 잘나가던 특정평수는 한계점에 도달하죠..어디에나 "유리 천정"이 있어요..지금 수도권 지역 소형평형이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서울쪽에 직장을 둔 젊은 사람들이 거주할 싼 집이 뉴타운이다 뭐다 해서 자꾸 헐리고 잇기 때문입니다..또 재개발 지역에 집을 소유했던 사람들도 비싼 분양가 감당 못하면 팔고 더 싼 곳으로 옮겨 앉을 수 밖에 없죠..하지만 돈을 벌어도 계속 작은 평형이 좋다고 살지는 않지요.. 한동안은 소형평형이 잘나갈거예요.. 하지만 오르는 곳이 계속 오를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일산 중형평형의 예를 보면 아실거예요..
2006년도에도 봉급생활자 가정에서는 대출은 절대로 1억을 넘으면 안된다는게 제 지론이엇습니다.. 비싼 물건 융자 잔뜩 받아서 사지 말고 미래가치 엿보이고 거주하기 좋은 곳이라면 좀 싼데 능력되는 곳으로 하라고 조언을 햇엇는데 안듣고 대출 많이 받아서 비싼곳 사는 분들 여럿 봤습니다..요즘도 그 분들 걱정됩니다..어찌 살고 잇을지.
집은 너무 투자개념으로만 바라봐선 안됩니다.. 집은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곳입니다..그런 측면에서 선택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실제로 살기 좋은 곳이 가격도 올라가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