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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이 될 지, 실이 될 지 예측이 안되는 군요...동구의 공원로변 아파트들이 오랜기간 일산시세를 주도해 왔던 이유 중에 남향이면서 공원을 조망하고, 그만큼 조용하고, 용적률이 신도시 중에 가장 낮아 쾌적하다는 점이 중요한 요인이었는 데요...

물론 커뮤니티, 학군, 학원가, 접근성, 정발산요인 등, 다른 요인도 중요하지만, 저의 입장에선 소음에 민감해서 가장 조용한 아파트를 선택한 것인데...(그 전에 살던 아파트는 조망은 환상이었지만,대로변이라 여름밤에 창문을 닫아야 해서 싫었고, 지금은 한 여름에도 에어컨을 저녁식사 중에만 잠깐 틀 정도로 환경이 좋아서 너무 좋았었는데....) 또 킨텍스나 한류우드,현대백화점, 호텔 등의 최근 일산 시세를 선도하는 화두를 보면, 아무래도 서구보다는 접근성이 떨어 지던차에 집앞에 모노레일역이 생긴다 하니, 그 점에선 반갑기도 하고요...

마두 공원이나, 강촌 공원의 넓은 부분이야 워낙 광장 같이 넓으니까 모노레일이 지나가더라도 조망이나 소음에 별 영향을 안 받을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조망은 문제가 안되더라도 소음은 좀 날 것 같기도 하고.... 과연 모노레일의 첨단제조기술이 공원과 조화되는 외관과 무소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