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일산신도시 게시판은 신도시내 개발열풍등 을 열거하면서 향후 미래가치상승에대해서 언급하는분들이있다.
그러나 현실은어떤가? 아직도 저평가된 원인을 모르겠고 수년후 과연 그장미빛청사진의 실현으로 저평가 해소가 되런지 의구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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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3천만원 아파트 흔해졌다  
 
 
 
 


부동산 투자로 재미를 많이 본 K씨는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1동에 있는 중개업소를 방문, LG한강자이 시세를 알아보고는 깜짝 놀랐다. 54평형이 인터넷 포털 시세로는 12억∼15억원이었으나 정작 현장에서는 18억원을 웃돌았다.

이촌동 행운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평당 3000만원을 넘어선 이후 지난 연말 평당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일부 대형평수의 경우 현재 5000만원대를 호가한다”며 “하지만 매물은 한건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수도권 인기지역에선 평당 3000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중형 평형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예전에는 평당 3000만원이 넘는 아파트 평형이 70∼90평형대였으나 최근에는 30∼50평형대로 내려간 것이다.

■평당 3000만원 ‘30평형대’ 등장

서울 강남의 새로운 부촌으로 자리잡고 있는 도곡 렉슬의 경우 33평형이 지난해 6월 평당 2660만원이었지만 매달 200만∼300만원씩 상승, 3월 현재 3300만∼3500만원 선이다. 50평형 역시 지난해 6월 평당 3800만원에서 지금은 평당 4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도곡동 D공인 관계자는 “도곡 렉슬이 타워팰리스를 능가하는 랜드마크로 부상하면서 호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연내 평당 40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도 54평형이 현재 18억원을 웃돌고 있지만 지난해 6월에는 평당 2300만∼240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투자자들이 대거 모여 들면서 손바뀜이 한번 있은 이후 급상승했다.

이촌동 L중개업소 관계자는 “올들어 또 다시 투자자들이 몰려 들고 있는 등 2차 손바뀜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이달에 재건축 규제를 발표한 이후 풍선효과로 인해 또 한번 상승랠리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중대형이 올들어 3000만원을 돌파했고 송파신도시 호재가 겹친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99평형 역시 3000만원을 넘어섰다.

경기도 분당지역도 판교후광 효과로 인해 지난해 큰폭으로 올라 정자동 주상복합 파크뷰의 경우 33∼78평형이 평당 2447만∼2788만원을 기록, 3000만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들어 평당 5000만원 한계선도 깨져

서울 강남 일부단지는 올들어 평당 5000만원도 돌파했다.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의 경우 60평형이 30억∼34억원으로, 지난 연말에 비해 3억원 이상 상승했다. 평당 평균 시세는 5333만원이다.

인근 동부공인 관계자는 “30억원 이상 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나도 매물이 없어 거래는 되지 않고 호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n bsp;역시 63평형이 호가기준으로 평당 5159만원으로, 지난해말 4127만원에서 무려 1000만원가량 올랐다. 현재 호가는 30억∼35억원선이다.

이외에도 도곡렉슬 68평형은 평당 4669만원을 기록하는 등 강남지역 대형평형 호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평당 호가가 큰폭으로 뛰는 가장 큰 이유는 강남 등 인기지역 중대형 아파트 수요는 크게 늘고 있는데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건이라도 거래가 되면 실거래가로 신고돼 시장공인시세로 굳어지기 때문에 꼭 거품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