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고양시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하다 보니 별의별 부동산이 다 있는데 그들의 양심 수준으로 단계를 나눠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단계  : 상당히 양심적인 부동산 (A급 부동산)

   - 게시판에 삐끼 물량을 상당히 많이 올린다.
   - 가끔 진짜 물량도 양심껏 섞어 올린다.
   - 삐끼 물량 구매할 수 있냐고 전화하면 정중히 사과하면서
     옛날에 올린 물건을 가격이 너무 빨리 올라 미쳐 수정하지
     못했노라 고백한다.
   - 다음날 가격표 보면 수정되어 있다.
 


 2단계  : 적당히 양심적인 부동산 (B급 부동산)

    - 게시판에 올린 물량 대체적으로 삐끼다.
    - 삐끼 물량 구매할 수 있냐고 전화하면 옛날에 올린 물건인데 이곳
저곳 부동산 사이트에 관리할 물량이 너무 많아 하나하나  
챙길 수 없어 가격은 옛날 것 그대로인채  날짜만 업데이트  한 것
인데 요즘은 그런 가격 어림도 없다고 다소 뻔뻔하게 말한다. 
   - 그럼에도,  다음날 가격표 보면 여전히 그대로다.



 3단계  : 적당히 비 양심적인 부동산 (C급 부동산)

   - 게시판에 올린 물량 전부가 삐끼다.
   - 삐끼 물량 구매할 수 있냐고 전화하면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난 뒤
     어딘가에 알아보는 척 한 후 그 물량은 철회됬다고 안내 해 준다.
   - 그리고 나서 요즘 가격이 어떻구 저떻구 장광설을 늘어 놓는다.
- 다음날 가격표 보면 여전히 그대로다. 



 4단계  :상당히 비 양심적인 부동산 (D급 부동산)

   - 게시판에 올린 물량 전부가 삐끼다.
   - 삐끼 물량 구매할 수 있냐고 전화하면 거래할 수 있다고 한 후
     부동산으로 빨리 나오라고 한다.
   - 좋은 물건 놓칠세라 하던 일도 멈추고 씽하고 가보면
      두시간전에 그 물건 거래 됬다고 한다.
   - 그러면서 다른 물건 추천 하는데 아까 그 삐끼 물건 보다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높다.
   - 아까 그 물건은 가격이 왜 그렇게 쌌냐고 따지면 주인이 외지인
     이라서 가격에 어두어서 그런 물건이 있었던거고 원래 그런 물건은 
     초치기 싸움이라고 한다.
   - 가장 기막힌 것은 다음날 가격표에 그 물건 여전히 그 가격으로 있다.


 *  안 믿기시죠?
    4단계 유형 제가 직접 당한 일입니다.
    일산 M마을에서 아직도  버젓이 영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