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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중심쪽에 살고 있는데요...
아파트 베란다의 골이나 집에 검은 먼지가 전혀 없어요.
집 전체를 닦아도 걸레가 하얗습니다. 매일 닦지 않아도...
아줌마들은 느낄 겁니다.
집의 검은 먼지의 위력을... 특히, 기어다니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정말 스트레스이지요.

여기서 산본이 공기좋다. 살아보면 느낀다. 하는 글들을 보면 실감이 잘 안가지요?
하지만, 타지역에서 산본에 이사오면 얼굴혈색이 좋아지고 병원치레가 확실히 주는 것을 느끼기에 그렇게 쓰는 겁니다.

아마도 위엣 분이 인용한 글은 군포시 당동,당정동쪽에서도 공장지대를 지칭하는 것 같은데, 산본과도 다른 곳임을 거론하는 것은 둘째로 하고 요즘 공장밀집지역으로 최악의 환경오염지역으로 떠오르는 안산이 제껴진 것으로 보아도 신빙성이 없습니다. 측정하는 시간과 장소등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결과가 나오니까요... (안산에서는 근무만해도 아토피등..없던 병들이 생길정도라고 유명하지요.)

저는 산본의 밤하늘에 총총히 보이는 별들을 바라보며 가족의 건강만큼은 안도하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