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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작년에 김윤주시장/김부겸국회위원/강동석 장관 3분이 머리를 맞대고 임대주택과 관련하여 분명히 협의한 일이 있져

근데
이것이 물거품이 됬네여..

이제 군포시를 포기하고 임대시로 불러야 할듯.....

강동석이가 짤려서 그런건지 아님 건교부의 일방적이 밀어붙이기식......

군포시의 임대주택 비율이 전국 최고 29%정도 안양은 5%도 않된다는데....
고로
향후 임대주택 공급은 제고해 달라 하니 강동석이가 건교부국장에게 지시해서 임대공급물량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한게 몇개월도 않됬는디

아 글씨
오늘 기사보니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떡커니 승인이 났네여

당동 2지구 말하는겁니다.
총 3000세대 들어오는데 그중 절반이 임대 부곡지구 임대 산본지구 5단지/10단지 14단지등

에궁
산본이 집값 안오르는 이유를 알겠네

이하 기사도 펌..
산본 집값 올라간다고요? 저도 산본 살고 있는데 뭐 문의는 좀 늘었다 하던데 집값오른지는 모르겠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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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 뜻 도외시 한 날치기 '통과'

[06/02 시민연대]국민임대.화물터미널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22만명 서명운동 등 군포시민의 반대의사를 무시하고 부곡복합화물터미널 확장, 당동2지구 국민임대주택 건설 계획을 강행 통과시켰다.

건설교통부는 2일 오후2시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2분과위원회(위원장 여홍구 한양대 대학원장)의 최종 심의에서 군포 당동2지구 국민임대주택 택지개발과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 건 등 군포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군포 당동2지구 국민임대 개발뿐 아니라 거세게 반대한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도 강행되게 되자 군포시가 간부회의를 긴급 소집해 대책마련에 들어가고 군포시민 27만명 가운데 22만명이 반대해 온 뜻이 무산되자 시민들의 반발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




군포시 주민들이 전개한 정부종합청사앞 시위

특히 군포시에 따르면 이날 중도위 심의가 진행된 현장에 군포시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시 공무원들이 참석했음에도 건교부는 이들 공무원들을 밖으로 내보낸 채 복합화물터미널 10만4천평 확장과 13만2천평의 당동2지구 국민임대택지개발 계획을 결정했다.

이날 심의에서 결정된 최종 결과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건교부 중도위는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사업의 경우 당초 15만평 규모로 계획된 확장계획에 대해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당초 안에서 5만평이 줄어 든 10만4000평으로 결정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포시는 이날 중도위가 마주보는 자리에 화물터미널과 아파트 건립계획을 강행처리한 것은 '국책사업'이라는 미명아래 군포시민 22만 반대서명 등 해당지자체 의사 철저히 무시한 처사로 '시민 뜻을 도외시한 건교부의 날치기'라고 실랄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더욱이 그동안 당동2지구 국민임대택지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며 받아들이는 대신 복합화물터미널 확장은 초래될 문제에 대한 충분한 평가와 대안마련 없이 국책사업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해 왔기에 충격이 크다.

특히 서명운동을 통해 전달한 22만명에 달하는 군포시민들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중도위의 강행처리 결정은 졸속적이며 지자체 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비민주적인 처사라며 2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마련에 들어간 상태다.

그동안 군포 당동2지구 국민임대주택 택지개발은 중도위가 강행한다는 방침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의 건은 부결시킬 것으로 예상해 왔기에 군포복합화물터미널확장 반대 대책위원회는 매우 허탈해 하며 대책강구에 나섰다.

특히 복합화물터미널 확장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군포시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지자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에 항의의 글을 남기기, 건설교통부에 항의전화 하기, 대책위에서 주최하는 토론회, 집회에 적극 참여하여 반대의 의지를 분명히 하자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건교부가 자리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들과 군포 당동2지구 임대주택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나와 최종 결정을 내리는 중도위 심의위원들을 상대로 집단 일인 시위를 전개했다.

군포 복합화물터미널 확장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의 회원은 "군포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중도위에서 화물터미널 문제를 계속 다루고 있다며 건교부가 만약에 화물터미널 확장계획을 추진할 생각이라면 28만 군포시민의 저항을 받을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에서 살고있는 주민 뚯과 배치되는 일이 어떻게 정당하고 올바른 일인지 정 부에 묻고 싶다"며 건교부와 중도위는 "이제라도 주민의 의견을 받아 들여 합리적으로 화물터미널 확장계획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으나 허사가 되고 말았다.

정부 물류정책에 의해 지난 1998년 11만평 규모로 준공된 군포복합화물터미널은 물류기업들의 컨소시엄 형태인 한국복합물류주식회사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으며 터미널이 처리용량 100%에 이르러 터미널 확장을 추진하자 지자체와 시민들의 거세게 반대해 왔다.

터미널측은 "터미널이 들어서지 않는다해도 난개발에 의한 환경훼손이 우려되는 곳"이라고 말하는 반면 시민단체에선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세제혜택을 받고 있는 터미널측이 실제로는 택배업체들을 위한 물류창고의 역할에 머무르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특히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대기오염, 교통체증, 도로파손, 녹지공간 훼손 등의 우려뿐 아니라 도시의 균형적 발전에 저해된다"며 그동안 군포시민 27만명 중 22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올초 건교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기까지 했다.

한편 건교부는 앞서 지난 5월18일 오후2시 과천정부청사에서 개최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2분과위원회에서 안양 관양지구를 비롯한 의왕 포일2지구 국민임대주택 택지개발을 심의한 결과 국책사업으로 최종 결정함으로 안양동편마을 보전 역시 물건너간 상태다.

건교부 중도위의 국책사업 최종 결정에 따라 안양지역의 경우 국민임대단지 건설사업이 이미 추진되고 있는 의왕 청계지구에 이어 의왕 포일2지구, 안양 관양지구와 군포 당동2지구도 '국민임대주택건설등에관한특별조치법'에 의한 개발이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