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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주몽 10단지 19평에 전세로 만으로 3년쨰 살고 있습니다.
제가 3년간 살면서 느낀것은 '산본이 왜 저평가 되었는가' 하는 의아심입니다.
아래 님이 언급하신 송전탑이나, 소각장은 살면서 있는줄도 잘 모릅니다.
그리고, 공기는 제가 생각하기에 왠만한 시골 공기와 같습니다.
교통편및 녹지공간 등을 생각하면, 살기에는 무척 좋은 동네입니다.
제가 10단지 외에는 살아보질 않아서 주관적인 생각이겠지만, 산본에서 위치상 가장 좋은 단지도 10단지라고 생각합니다.
상업지구랑 어느정도 거리는 있어도, 중앙공원을 끼고 있고, 전망이 좋습니다.
주공 10단지에는 16평, 19평, 20평, 22평 이 있습니다.
살기에는 무척 좋은 단지 이지만 구입하신다면 생각을 많이 하셔야 할 듯 하네요.
일단 아파트가 모두 복도식에 22평이라 해도 10평대의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치는 산본에서 가장 좋으나, 아파트 자체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좀 맘이 안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22평도 1억 2천만원 정도에 거래가 됩니다.
저도 지금 아파트 구입과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산본에 계속 살고 싶다고 해서 동네로 알아보고 있는데, 산본은 전체적으로 규모가 다른 신도시에 비해 좁은 방면, 녹지공간이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주공아파트라 94년도에 지어진 주공 아파트 집 구조가 좋지는 않습니다.
10단지에 있는 대림 아파트가 24평,33평으로 위치, 아파트 모두 좋습니다. 그러나 평단 1000만원이 넘는 가격은 저로써는 불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다른 단지의 경우 24평이 꽤 많습니다.
3,6,7,9단지는 매우 인기가 있으면 특히 7단지는 단지를 잘 꾸며 놓았더군요.
하지만 단점은 모두 복도식에 방이 2개입니다. 가격은 1억 5천에서 1억 7천 사이입니다.
계단식의 경우는 11단지 28평 2동과, 12단지에 26평형이 있습니다.
두단지 모두 집 구조가 좋습니다. 가격은 1억 후반대의 가격입니다.
저도 이리저리 발품 팔며 정보를 보고 있는데, 산본 살기는 좋습니다.
단지 여태까지 다른 신도시에 비해 가격이 오르지 않았고, 규모가 작으며, 주변의 발전상황 역시 큰 비젼이 없기때문에 투기세력은 별로 없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과 정보로 말씀드린거라, 태클은 사양할게요.
참조하시고, 좋은 결과 얻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