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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1998년 초에 장만한 집이네요.

IMF후 친구가 사정상 급매로 내논 집이어서 1억3000천 정도 였습니다.

그 때는 집사는 사람이 바보 취급 받을 때라서 하도 집이 안팔려서 친구가 엄청 걱정을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 도와주는 마음으로 그당시 시세보다 조금 높게 구입한건데.......

저도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이렇게 까지 오를줄은 몰랐습니다.

요즘은 그 친구에게 오히려 미안한 마음도 있구요.

현재 강남 아파트 가격이 정상이 아닌것은 분명하죠.

내리던 오르던 전 상관없습니다.

님도 저처럼 대중교통이나 800cc소형차 몰고 다니는게 창피하지 않을
정도의 근성이면 금방 부자 되실겁니다.

전 강남에 화장장 들어선다고 할때 엄청나게 민원 넣었던 사람입니다.

산본을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면 말만으로는 안돼고 행동도 하셔야 합니다.

다시한번 제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꼬는거 절대 아닙니다.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