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산본 정말 아름답고 요즘 물드는 수리산은 사람들의 발목을 잡을만합니다.
님의 글을 읽으니 저도 참 쓴웃음이 나오네요.
저는 산본을 선택한걸 후회한진 않습니다.
^^ 사실 님보다 엄청난 대출금을 끼고 정말 무리해서 내집을 마련했거든요.(아마 상상도 못하실걸요^^)
그냥 저 스스로 후회하지 않는다고 다짐하고 최면걸면서 하루하루를 삽니다.
이제 더이상 집 상승율은 저한테 무의미한거 같아요.
그냥 5년정도 열심히 벌어서 대출금 어느정도 갚고, 물가상승률 아님 은행이자 만큼 오른 집값으로 나머지 충당해서 그냥 알콩달콩 살겟다는게 제 다짐이고 신념이 되버렸습니다.
이제 더이상 무주택자도 아니고 이젠 (아무리 빚더미라도) 정말 내가 쉬고 날 보듬어줄 집이 생겼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만약 집값이 떨어지면?
뭐 당장 팔고 딴데로 갈거 아니니까 (배는 아프겠지만 또다른 다짐을 하며) 그냥 모른척하고 살려구요.
지금 떠드는 메스컴에 휘둘렸다간 저 스트레스때매 남아나질 않을것 같습니다.
다행이 산본엔 많은 위로가 되는 것들이 있어요.
아름다운 자연, 예쁜 마을, 친절하고 정감가는 이웃들, 그리고 집 주위에 즐비해 있는 편익시설들(공원,관공서,병원,마트,도서관 등등)
저 산본에서 젊은 날들 보내볼려구요 제나이 이제 31거든요.
산본에 사는 모든분들, 그리고 이사를 계획하는 모든분들 아름다운 산본에서 산본이 주는 혜택을 맘껏누리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