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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회사 일정에 산본에 살아도.. 제대로 산본을 느끼지 못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출근때마다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 우리집을 둘러싼 수리산 단풍과 양지공원의 알록달록한 빛이 저의 맘을 설레이기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또한 산본인이 되었다는... 산본이 좋다는 생각이 물신 나게 하는 계절입니다.

저도 지난주에 수리산에 무슨 절인가..까지 산책했는데...
정말 너무 행복했답니다.
산책 후 내려오던 8단지 근처에서 맥주 한잔 또한! 카~

요즘은 퇴근 후에도... 집에서 3분 거리인 양지공원을 한바퀴 도는데... 사는 재미가 이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주전에는 새로 공사했다는.. 시민 운동장 (1단지 뒤)에 구경갔는데... 아이들 합기도 시합 구경두하고 게이트 볼 경기두 구경하고.. 잘 손질된 트렉도 걸어 보고... 참 좋았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기뻐서 저두 글을 올려 보구여^^

참! 생태공원이라는 초막골(?) 공원은 언제... 어느곳에 만들어지나여? 또 메트로 신문에 산본 공원에 어린이 도서관이 생긴다는데... 어딘지... 언제 완공되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