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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님이 예전분의 물건을 관례라고 생각하시고 자연스럽게
떠 맡은것 부터가 잘못된 출발 같습니다.

그리고 떠맡으셨을때에는 사용후 이후에 들어오시는분에게
떠 넘기지 않더라도 그동안 사용한 가치로 충분히 회수가
된다고 생각되는 금액정도에 넘겨 받으셨어야 할겁니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도 설치 몇개월도 아니고 몇년 쓴걸 돈내고
떠안으라면 선뜻 응할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브라인드는 떼가시고 전등은 그대로 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원형복귀 하시는데 돈 더들어갈것 같군요.

감정적 대응은 피차 피곤해질뿐입니다.
더구나 임대아파트라 원칙 따지고 원형복귀 따지면 님만 더욱
힘들어 지실것 같습니다.

보조키는 떼어 가시는분도 많던데 이미 관리소나 이후 입주자와
감정이 상한 상태라 보조키 떼어가고 현관문 구멍 안뚤린 상태로
복구 시키라고나 안할지 우려됩니다.

감정적 대응은 감정을 낳는 법이구요.
좀 아쉽다 하더라도 순리대로 살아가는게 본인에게도 좋고
가족들에게도 복되는 일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이 특별히 잘하신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순리대로 행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