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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클릭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사실은 내 집 장만을 하고 싶어 이 곳을 들락거린지 10여개월째...
하지만 부동산 세상이 하도 뒤숭숭하여 마음을 결정 못하고 있지요.

사실은 자금사정 때문에 작년 가을부터 올초까지는
광주쪽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현장에도 몇 번 가보고....
주위 사람에게 의견도 듣고....
그런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많아 보이나
아직은 생활기반시설이 미비한 것이 계속 맘에 걸리더라구요.
물론 그러니까 가격이 싸겠지만.....

그러던 차에 우연히 보게 된 산본 수리산박님의 사진들.....
그 날 이후로 전 매일매일 또 어떤 사진이 올라올까????
기대 속에 이 곳을 찾는답니다.
특히 아토피와 기관지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 때문에
공기 좋은 곳을 찾던 저로서는 무진장 반가운 일이었지요.
그 이후로는 머릿속에 산본 지도가 쫘악 그려질 정도로
지도펴놓고, 산본 아파트 하나하나 클릭하고......
산본 박사가 될 정도가 되었지요.

현재 수리 한양의 36평형이 좋은데....
(왜 수리 한양은 작은 평수가 없는거죠????)
방이 4개인 것도 좋고요.
문제는 돈이지요. 1억 7천 정도만 준비된 상황에서....
여러가지를 따져보면 한 8, 9천 정도는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과연 이렇게 무리해도 되는 건지....
그런데 맘이 딱 정해지니까
다른 아파트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런데 여러 기사를 보면 산본은 향후 가격상승세가 없어보이고...
무리해서 집을 사느니
일단 전세를 가서 살고 돈 좀 모아서 사던지
(올해부터는 월 250만원 정도 저축 가능).......
아님 광주로 가던지....(가격은 얼추 맞거든요)
또 다른 방법은 내년 판교를 해보던지(서울 무주택 1순위)......

이런 제게 모두들 조언 좀 해주세요.
특히 수리산박님 책임지세요(은근 협박 *^^*)
저 당분간 치유불가능의 초록증후 자연탐닉병 걸렸거든요.

참, 수리 한양 36평은 한 달 관리비가 얼마나 나오나요?
(전기, 가스비, 수도비 포함 혹은 미포함하여????)